지스타에서 몇번 일했는데

대부분 안 씻었다고 해도 하루 정도 안 씻어서 머리카락 번들거리는 정도였지

체취가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컨벤션 센터 특유의 천장 배기관 냄새랑

여성분들 화장품 냄새, 용접냄새에 가려서 심각하지도 않음


그런데 하루에 3-4명 정도 견문색 패기 일깨워주는 분들이 있긴 함

대부분 후드티나 난방 안에 입은 셔츠가

베란다 시궁창 냄새 + 땀까지 섞여서 반경 10m를 아우슈비츠로 만들어버리는 케이스임


엔비디아랑 월탱?이였나 부스 사이에 X색 집업후드에 안에 X색 셔츠 입으신 분이였는데

돼지고기 구운거 냉장고에 뒀다가 상한 냄새나가지고

흡연장가서 담배 냄새 맡으러 간 기억 있음



마약 들고 비행기 타도 엑스레이에서 걸리면 걸렸지, 탐지견은 무조건 재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