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완구자료이군요~

어지간한 자료로는 웃자선배들을 만족시킬수 없단걸 알기에-_-;; 하나로 밀어야죠;;


그간 모아온 완구사진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어린시절 집안이 엄한편이었기 때문에 전교 X등안에 들지않는한 장난감이란건 꿈도 꿀수 없었죠;;;

그래서 유딩시절이건 초딩시절이건 번번한 장난감 하나 없이

친구집이나 기웃거리며 눈치보며 가지고 놀건했죠.


나이가 조금 먹고 어느정도 아르바이트로 집의 도움없이 제 앞가림을 할수있을때가 되자,

매번 완구점을 지날때마다 느끼던 아쉽던 감정들을 한번 제것으로 만들어보기로 했던것이.

지금 이렇게 와버렸군요.

어린시절의 추억을 그냥 추억으로만 간직한다는것은 쪼메 안타깝지않나요??

코묻은 손으로 후뢰시맨 비디오를 어렵사리 빌려 손에든채

티비앞에모여 탄성을 지르던 그때 -

추억은 추억으로만 남는다는것 - 이 얼마나 안타까운 소리입니까.


지금에와 몇몇가지 모아가며 눈치란 눈치는 다보고, 집에 어른들이나 손님이 오신다면 진열했던것 치워놓고,

20살넘어서 뭐하는거냐~ 라는 핀잔도 수없이 들어왔지만,

지금 이렇게 당당히 남에게 제 취미를 드러낼수있게 됬다는것에, 하나하나 모아가며 행복해합니다.

어린시절의 추억을 소중히하는 웃대인이됩시당-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