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안녕하십니까 김익입니다.

왜 열두시 땡하자마자 주접이냐구요?

아니 작년에는 퇴근하면서 인사글 썼는데 올해도퇴근하면서쓰게생겨서걍미리싸지르려고그런답니다아오싯팔난�羔�재수가없지나도연말말일은느긋하게보내고싶은데

아무튼

23년도 만부이들 덕분에 다사다난... 하지는 않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추천도 많이 받아보고 코스프레도 해보고, 커뮤에 인생 쓰로잉 하는 오닥구로서 여러모로 버킷리스트를 채워본 해 같네요.

올해도 여기저기서 이거저거 퍼오면서 여러분의 뜨겁고 미지근한 반응 덕분에 신나는 스펀지밥 생활에 큰 힘이 되고 있답니다.

다행스럽게도 두창 이미지는 다른분들이 가져가서 두창릭이 많이 희석된 기분이라 싱숭생숭하면서도 기쁘네요.

앞으로는 더욱 노력해서 오토코노코챈이나 bl챈, 기타 마갤에서 자주 만화 퍼오도록 하겠습니다.

몇자 안적었지만 마지막으로

딱히 그림이나 요리, 손재주나 말솜씨도 없는 닮은꼴이라고는 찌그러진 페페인, 방구석에서 배때기나 긁는거 말고는 재주 하나 없는 아저씨인 저를, 생각보다 많이 애호해주시고 술 좀 그만 퍼먹으라는 애정 어린 조언에 언제나 감사하고 감복하고 있답니다.

다사다난한 오닥구 라이프, 내년에도 유쾌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마저 술 적시러 가보겠습니다.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