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0 21:20:39
ⓞ 추천
ⓤ 단축URL
|
0
2,789
야요이남편
|
*몰입감을 원하신다면 브금을 틀어주세요.
글목록
0）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블러드본 입문
1）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혈액감염（Bloodborne）
2）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교단과 공방, 그리고 혈족
3）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성직자야 말로 가장 무서운 야수가 된다.
4）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성배와 위대한 자
5）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유년기의 시작（Childhood's Beginning） （예정）
6）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사냥꾼들의 이야기 （개스코인 신부 편）
7） 블러드본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 사냥꾼들의 이야기 （完） （예정）
-------------------------------------------------------------------------------------------------------------------------------------
ㅎㅇ 친구들.
필자는 웃자 및 만화, 무협/판타지 게시판에 서식하는 사람임.
눈팅족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열혈활동하는 것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의 유저라고만 생각해주셈.
각설하고 본론을 얘기하자면, 웃대에 올라오는 이런저런 자료들을 보면서 '나도 한번쯤은 이런 자료들을 만들어서 웃자에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우연찮게 '블러드본'이란 게임을 접하게 되었음.
내용이 꽤나 다크하고 심오한데다가 손맛 또한 매우 찰쳤던 이 게임을 했던 나는
'스토리를 간단한 영상과 함께 정리해서 대자에 올리면 초고속으로 입성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
이에 혹해서 블러드본에 관련된 글을 쭈욱 써봤음.
하나 세상에, 간과한 사실이 하나 있었음. 바로 이 게임이 알만한 사람들만 아는 게임이라는 것임.
쓰는 내내 '이렇게 써놔도 못알아듣는 사람이 태반이겠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음.
결국 어떻게 해야 이 글을 읽게 될 많은 독자들이 내 글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나는
본 게임의 기본적인 시스템조차도 모르실 독자분들을 위해
블러드본의 간략한 개요와 시스템에 대한 짦은 설명글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앞서 조금 써봤음.
but 세세한 요소 하나하나 다쓴게 아님.
그저 이후에 보게될 글과 영상을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만 짧게 써 놓은거니 참고 하셨으면 함.
그럼 스타또.
---------------------------------------------------------------------------------------------------------------------------------------
블러드본（Bloodborne）이란,
프롬 소프트웨어（From Software）와 SCE 재팬 스튜디오（Sony Computer Entertainment Japan studio）에서 제작,
SCE（Sony Computer Entertainment）에서 배급을 담당한 RPG임.
발매 기종은 PS4.
앞서 언급했듯, 이 게임이 생소하신 분들이 꽤 있으실꺼임.
하지만, '다크 소울'이라는 게임의 제목은 웃자분들도 많이 아실꺼라 생각 함.
다크 소울도 처음 들어봤다고?
그러면 밑에 짤을 한번 보시라.
웃대 내에서도 꽤 많이 돌아다녔던 짤들인데,
아마 '보스 한마리보다 잡몹 두 마리가 더 빡치는 게임'이라던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같은 식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꺼임.
어쨌든 블러드본 얘기를 하는데 왜 다크 소울을 언급하느냐,
블러드본과 다크 소울은 디렉터가 같음을 언급하기 위해서임.
-다크 소울, 블러드본의 디렉터 미야자키 히데타카-
다크 소울 감독의 신작으로 이름을 타기 시작한 블러드본은
다크 소울과 상이한 조작과 시스템이지만, 다크 소울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더욱 화제가 되었던 게임임.
그 인기에 걸맞게 평론가들과 유저들에게 굉장한 호평을 받은 게임이기도 하고,
;)
-물론 더럽게 어려운 점도 닮았습니다.-
이미지 출처링크
필자는 이러한 블러드본이 다크소울에 밀려 아는 사람만이 알고있는 것을 아까워 하고있던 차에,
비록 게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전부 사줄수는 없지만, 대신 블러드본의 스토리에 대해 간단한 영상과 짤과함께 풀어서
여러사람들과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하에 이글을 시작하게 되었음.
부디 이 글을 읽고 많이 많이들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3.
-------------------------------------------------------------------------------------------------------------------------------------
블러드본의 시스템
1.무기
블러드본에 등장하는 무기는 오른손 무기 26개, 왼손 무기 16개로 총 42개 임.
이중 주 무기라고 할수있는 오른손 무기는 설정상 '장치 무기'（Trick weapon）이라 하여, 무기의 변형이 가능함.
이 변형에따라 공격방식이 달라지기때문에 실제 사용이 가능한 무기는 68개 라고 보면됨.
;)
-검집에 검을 장착하여 대검으로 변형시키거나-
;)
-겹쳐있는 두개의 날을 분리시켜 쌍검으로 변형시키거나-
;)
-톱을 접거나, 늘림으로써 변형할수 있다.-
왼손 무기는 보조 무기라고 하여, 대부분이 총으로 이루어져 있음.
방패도 있긴하지만, 두 개 밖에 없을 뿐더러 블러드본의 시스템상 그렇게 많이 안쓰인다고 보면 됨.
-다크소울에서는 보통 왼손무기로 방패를 많이 채용합니다.-
-이 총과 방패가 블러드본과 다크소울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 보면 됩니다.-
2.회피
기본적으로 블러드본의 회피는 구르기와 퀵 스텝으로 두개임.
록온상태에서 회피버튼을 누르면 퀵 스텝이 나가고,
록온을 풀은 상태에서 회피버튼을 누르게 되면 구르기를 함.
;)
-구르기-
;)
-퀵 스텝-
-적의 중앙에 보이는 하얀점은 해당적을 록온 한 상태임을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블러드본에서 겪게되는 대부분의 전투는 퀵 스텝 위주로 회피가 이루어짐.
아마 이후의 글을 읽게되면서 보게될 영상에서도 구르기보다는 퀵 스텝 위주로 회피가 이루어질거임.
;)
-참고로 다크 소울에서는 록온 상태에서 회피를 할경우, 퀵 스텝이 아닌 구르기를 합니다.-
3.쳐내기（Parrying）
적의 공격타이밍에 맞춰서 액션을 취하면 상대의 공격을 튕겨냄과 동시에 적의 빈틈을 만들어내는 것을 패링이라고 함.
오버워치 영웅 '겐지'의 튕겨내기와 비슷한 기술이라고 보면 됨.
다만 겐지의 튕겨내기와 다르게 블러드본의 패링은 상대의 공격타이밍에 맞춰 총을 발사하는 것으로 상대의 자세를 일시적으로 무너뜨리는데,
이때 액션을 취하면 '내장공격'（Visceral Attack）을 할수있음.
;)
-패링후 내장공격-
-참고로 패링이 존재하는 게임에서는 패링만 잘하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 편이라 보시면 됩니다.-
대형 유닛같은경우는 총패리가 먹지않음.
하지만 데미지를 누적시켜서 일시적으로 기절시킬 수 있는데, 이 때 액션을 취하면 내장공격을 할수있음.
;)
-다크소울은 방패로 공격을 쳐낸뒤, 칼을 배때지에 쑤셔박는걸로 패링이 이루어지죠.-
-누구든 작은 귀인을 건드리면 x되는 거야.-
위에서 방패, 총 얘기할때 블러드본과 다크소울의 차이 운운한 것도 이 패링때문임.
다크소울의 패링은 근거리에서만 이루어지는데, 블러드본의 패링은 원거리에서도 이루어짐. 즉, 두게임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의 느낌이 다름.
-------------------------------------------------------------------------------------------------------------------------------------
이렇게까지가 블러드본의 간단한 개요 및 시스템임.
전투 관련해서는 무기의 강화라던지, 아이템을 통한 도핑, 속성 인챈트등 몇가지 얘기가 더 있지만,
이후의 영상을 이해하는데에는 이정도의 설명이면 될듯싶어서 영상에 직접적으로 보이는 부분들만 설명해봤음.
뭐, 각설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가보자 함.
그럼 시작하겠음.
참고로 이후의 글들은 게임 전개 특성 상, 약간의 추측이 가미되어 작성되어졌음.
따라서 이글을 너무 맹신하지말고, 혹시라도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싶으면 망설이지말고 루리웹으로 가보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