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4 12: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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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탕이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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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화 이후 전개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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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치더락 제 6권!
사실 갤번역이나 원서구입을 통해
이미 알던 내용이지만
다시 읽어보니 참 재밌네요
제가 느낀 봇치의 전개는 이렇습니다
1. 밴드 결성 （1,2권 / 애니화는 2권의 중반부까지 입니다）
2. 본격적인 밴드 활동 （3,4권）
3. 프로데뷔 준비 （5권 이후）
-. 2권 마지막 - 기자 야미의 밴드 평가（쓴소리）를 접한 뒤
결속밴드는 페스티벌 우승이란 목표를 잡으며
밴드 활동의 방향을 잡습니다
-. 3,4권 - mv촬영, 길거리 공연 등 밴드의 인지도를 키우고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비록 우승을 잡진 못했지만, 기자 야미의 뒤바뀐 평가와 함께
레이블 계약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죠
-. 5권 이후 - 계약 이후 본격적 데뷔 준비를 하게 되는 결속밴드.
페스티벌 진행 중에는 밴드 활동을 주로 보여줬다면,
5권 이후에는 주변 관계를 많이 보여줍니다
여기서 사람들의 3,4권 <-> 5,6권 평가가 좀 바뀝니다
밴드 활동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신캐 등장도 많아지니 평이 갈리기 시작하는데
만화의 방향이 이전까진 위로 향했다면,
지금은 옆으로 펼쳐가는 중이라고 봅니다
흔히 내실다진다고 하죠?
4권까진 밴드의 성장, 목표를 살펴봤다면,
5권부턴 멤버 개인의 성장, 목표를 알아가는 시즌인거죠
실제로 5권 후반부 니지카 번외편（과거이야기）,
6권 후반 키타 이야기 등 멤버들의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만화 전개상 지지부진해 보일 순 있어도
프로데뷔 직전, 거쳐가야 할 과정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라이브, 앨범 녹음 등
밴드 활동도 소홀하지 않고 나름 꾸준히 나옵니다）
이처럼 6권에선 '밴드'보단 '멤버' 이야기가
주로 나오는데,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밴드의 성장, 좌절, 극복과정을 지켜보면서
이후 전개는 어찌될진 모르지만,
결속밴드의 프로데뷔 성공을 응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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