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가 벌써 한참됬군요 [0] |
2025-06-25 15: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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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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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참 가기 싫었는데
나라 법이 그러니 어쩔 수 없었져
가야 했습니다
ㄹㅇ ㅈ같았어요
음식도, 생활도, 복장도, 단체생활도, 말투도
모든 게 그냥 욕밖에 안 나왔습니다
근데 또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더니
어떻게든 적응하긴 하더라고요
그렇게 군생활 무사히 마치고
만기제대 했습니다
근데 요즘 세상이 너무 힘들다 보니까
군대 생각이 자꾸 나는 거예요?
신기하게도 말이죠
그래서 이런저런 검색하다가
무슨 공시생 스토리 같은 소설을 봤는데
현대판타지 느낌이더라고요
보다보니까 꼭 내 얘기를 적어놓은 것 같아서
실패 연속, 제대 후 공무원시험 탈락, 취업 실패...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아둥바둥하는 그 이야기
https://blog.naver.com/goldwoosung
그림도 같이 있어서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힐링되고 뭔가 각성도 됨...
시간 나면 한 번쯤 봐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무튼 요즘 각박한 세상,
다들 힘내고 우리 화이팅합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