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쇼츠보다보면 가끔 나오는 채널인데（홍보아님） 주로 버블시절 애니들 클립따서 보여주는 채널임 들가서 여러가지 쭉 보니까 확실히 지금은 못따라가는 갬성이란게 뭔지 알거같음 이게 보다보니 알겠더라고

본인은 아날로그지만 최신식 같은 느낌의 프레임과 디테일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는데 요즘 작화 좋다는것들 과한 특수효과나 눈뽕등 알아보지도 못하게 그려질때 솔직히 많자너 반대로 이 시절은 요란한 동작없이 진짜 잔잔하게 수준 높은 디테일이 별거아닌것처럼 나오는데 별거아닌 장면조차 이만치 뽑아낼수 있다는거에 왠지모를 경외심까지 느껴짐 

심지어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여러가지 효율적이게끔 보조해줄 프로그렘들도 많지만 이 당시는 또 무식하게 손으로 표현했을거라 생각하니 더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거 같음

맨날 웃대자에서 봤는지 안봤는지 똑같은짤 돌려막기하면서 21세기 애니 내려칠때마다 심술주머니 좆되게 차올랐는데 이거보니 왜 그 감성에서 못빠져나오는지도 조금은 이해갈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