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00: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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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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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최종권
일본에서는 21권 이후로 3년 7개월이나 지나서아 22권 23권이 나왔더라구요.
마지막만 남기고 텀어 너무 길어서 안오는건가 싶었음...
ㅡㅡㅡㅡ
정발판도 21권에서 1년 넘는 텀을 두고 정발
하지만 저는 21권도 안읽은 상태라서
20권 정발 날짜일 22년으로부터 거의 2년동안 이 작품을 안읽은 상태였죠.
참 좋아하는 작품이라
마지막에 읽을때 애매하게 기억 안나는 부분이 있으면 서운할거같아서
처음부터 다시 읽기로 결정
9월 초부터 쭉 이동시간이랑 자유시간 이용해서 라노벨을 읽었습니다.
그런디 오랫동안 안읽었어도 내용이 다 기억이 나더라구요
요즘 라노벨들 읽고서도 내용 기억 안나는거 많았는데
역시 재밌게 즐긴 작품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 싶었음.
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서부터는 본편 이야기
20권에서 섭종 이야기가 뜨고 이걸 어떻게 풀지 몰라서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깔끔하게 전개되더라구요
슈바인에 대해서 별말없이 넘어갈줄 알았는데 의외로 제대로 고백 분량 챙겨주고
그로인해 루시안이 깨닫고 한발 나아가는 모습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슈바인 너무 멋있잖아
루시안은 정상인인척 하면서 알고보면 제일 스케일 크게 이상한짓을 하는게 이번에 최대로 찍었네요
확실히 제정신 아닌데
신부 아코를 제대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코 최고
23권에서는 이별을 준비하기 위해 유저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하는데..
이거 참 전개가 뜨거워서 재밌었습니다.
읽기만 해도 흥미진진하고 참 매력적이었음.
끝부분엔 설마 온라인게임 섭종으로 이정도로 눈물을 뽑아내게 글을 쓸 줄은 또 몰랐습니다.
제대로 먹혔어요오
에필로그에 결국 결혼까지 하고 어른이 되어도 다들 사이좋게 지내는게 참좋은 엔딩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용.
예전부터 느꼈던거지만 라이트노벨이라는 틀을 가장 잘 이용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벼우면서도 재밌고 나름의 감동도 주는..
최고의 라이트노벨 고르라면 저는 이 작품이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나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타이틀을 말하는 전개에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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