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The Grimoire of Mar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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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이지 사토리의 테마입니다.

지령전의 주인입니다. 조금 Fancy하며 동물 애호가. 실은 이번 지령전에서는 제일의 거물......일 터입니다만, 전투는 별로 자신없는 모양.

곡도 거물 같음과 불안함을 나타내 보았습니다.

- 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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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사토리 - 3rd eye는 동방지령전（2008, TH11）의 4면 보스곡입니다. 

코메이지 사토리의 테마곡이죠.

신주님 말대로, 거물같은 포스와 함께 불안함도 동시에 느껴지는 곡입니다.

들어보면 독특한 느낌의 곡이죠. 사토리의 저택인 지령전의 분위기와도 어울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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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리는 지령전이라는 저택의 주인입니다. 지령전은 작열지옥터에 있는 저택으로, 지하에 있죠. 그래서 창문도 벽이나 천장이 아닌 바닥에 있습니다. 작열지옥터에서 발생하는 빛이 바닥을 통해 들어오는 거죠.

사토리는 일단 작열지옥터의 관리자긴 하지만, 원령은 카엔뵤 린에게, 작열지옥은 레이우지 우츠호에게 관리를 맡기고 있습니다. 린과 우츠호 둘 다 사토리의 애완동물이죠.

사토리는 지저에서 유독 미움받는 요괴라고 합니다. 그녀의 능력인 '마음을 읽는 정도의 능력' 때문이죠.

그래서 사토리가 사는 지령전은 사토리의 애완동물과 여동생을 제외하면 누구도 가까이 가지 않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이카의 말에 의하면 성격은 조용하고 얌전하고 착하다고 합니다. 다만 굳이 자기가 읽은 마음을 당사자에게 그대로 말해준다는 점이 문제긴 하죠. 마리사는 "이런 짓을 하니까 미움받는 거다"라고 하기도 하고요.

실제로 동방지령전을 플레이하다보면, 사토리가 플레이어 캐릭터를 꽤 정중하게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의외로 자신의 능력을 상당히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동방외래위편에서 동방지령전의 각 인물들을 서로 평가하는 게 있는데, 사토리는 모두에게 7점~10점을 줬는데, 본인에겐 11점을 줬죠. （아마 10점 만점인 것 같긴 합니다.） 사토리가 본인에게 내린 평가는 이렇습니다.

"코메이지 사토리（11점）: 마음을 읽는 능력은 정말로 대단해. 어떤 상대에게도 통하는 최고의 힘이야. 이 이상 평가할 수 없어."

그리고 여동생인 코이시에게 내린 평가는 이렇습니다.

"코메이지 코이시（7점）: 언니로서 동생에 대해선 늘 걱정돼. 어디를 돌아다니는 건지 위험한 상황에 처한 건 아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모처럼 최고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쓰지 않는 게 유감이야."

보시다시피 독심술을 '최고의 힘', '대단하다', '최고의 능력' 등으로 표현하고 있죠.

사토리의 능력으로는 상대방의 생각을 읽을 수 있긴 하지만, 과거의 기억까지는 읽을 수 없다고 합니다. 또,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의 생각을 읽는 것도 불가능하죠.

이 능력때문에 모두의 미움을 사지만, 말을 할 수 없는 존재에게는 사랑받기도 합니다. 사토리 본인도 동물 애호가기도 하고요.

직접 등장한 건 지옥까마귀랑 불고양이 뿐이지만, 지령전에는 애완동물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어디 묶어놓고 키우는 건 아니고, 풀어놓고 키우는 것 같아요.

지령전의 주인이긴 하지만, 탄막 싸움은 잘 못한다고 합니다. 당장 등장하는 스테이지도 4면이죠. 설정만 놓고 보면 최종보스일 것 같은데 말이죠. （동방지령전은 총 6면에, 이후 엑스트라면도 추가로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앞뒤에 등장하는 카엔뵤 린이 너무 어렵다보니 사토리는 비교적 쉽게 느껴지는 것 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