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0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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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이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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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열심히 돌아다녔으면서
나 참 사진 못 찍는다 싶은 1년 이엿습니다
23년 9월쯤 처음 서브컬쳐행사를 서울팝콘으로 접하고
다음 AGF를 갔다가 뭔가 갑자기 삘（?）받아서
카메라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던파 띵왕
리썰컴퍼니
와까모
키자루
개추콘
5월 킨텍스 일러스타페스 엿습니다
처음으로 카메라를 들고간 행사여서 어떻게 카메라를 써야할지도
찍은 사진을 어떻게 드려야 할지도 몰라 많이 해매던 행사엿네요
당시 인방으로 유행하던게 리썰컴퍼니 헬다이버즈라 관련 코스가 많았습니다
서브컬쳐쪽으론 어딜봐도 블아 밖에 안보이던 시기였네요
이후에 뭔가 현생도 바쁘고 현타도 오고 해서 밤거리 고양이를 찍어보곤 했었던것 같네요
텐가이（전국블레이드） 코요리
건담 수성의마녀 슬렛타, 미오리네 드레스
작혼팀
역전재판 오도로키
헌터헌터 네테로
5월 일페이후3주만에 다시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 엑스포
일페때보다 게임위주의 코스프레가 많아졌고 부스 이벤트가있어서그런지
이터널리턴 코스프레가 되게 많아졌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강세는 블루아카 엿고 원신쪽 코스어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한창 더워지기 직전 행사라 퍼슈터 분들이 굉장히 많았던 기억이 있네요
털 ㅋㅋ
마오마오
갈까말까 한참고민하다 결국 일요일 하루 갔던 6부코 입니다
행사장 내부 규모는 작았지만 코스어분들은 되게 많아서 되게 좋았습니다
막상 가긴 햇는대
뭔가 사진 찍을 의욕은 없었어서 남아있는 사진이 몇 없네요
기억 나는건 남몰래 코스 하는걸 들켯던 여학생과 놀러왔다 알아봐버린 남학생의 풋풋한 대화 입니다
（https://humoruniv.com/thema21647579
플엑이후 9월 서울팝콘까지인가 행사가 없었는데...
8월에 갑자기 들려온소식으로
우리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TCG대회에서 찍은 카라미（오현민）님입니다
（촬영 허가 받구찍음）
유희왕은 어떤식으로 대회를 진행하나 궁금해 갔었는데
다들 되게 집중해서 플레이하시고 분주하게 준비하셔서 대회는 대회구나 싶었습니다
（"이 지역은 이제부터 전쟁터가 된다 평범한사람들은 꺼지시지" 같은거 없엇음）
9월 서울 팝콘!!
사진이 어디갓는지 없습니다...
어디갔지 ... 내사진...
사진은 없지만 이때가 ZZZ오픈하고 첫 행사여서 그런지
ZZZ코스어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블루아카의 약세 그리고 니케가 많아지던 시기였던거 같네요
이떄 쯤 명조 코스어분들도 많아졌던거같습니다
나루토여캐버전 + 쿠우라
ZZZ 벨
쓰르라미울적에 류구 레나
사슴아이 어슬렁 어슬렁 호시탐탐
할로우나이트 기사
실크송은 온다!!
메스머라이저 테토 + 미쿠
귀멸 네즈코
10월 부천 만화축제（토） + 수원 메세 서코（일）
이때부턴 카메라를 어떻게 써야되는지 쪼금 익숙해졌고
행사 다니는거에 쪼~금 익숙해져서 행사 분위기를 조금 즐길수있게된거같습니다
（라고 생각햇는대 막상 집에 와서 메모리카드 까보니 사진 반정도는 이상하게 찍혀 다시금반성하게됫습니다）
부천은 만화축제라고 하길래 가봤는데
생각하던느낌이랑은 많이다른 지역자치단체의 행사라
되게 당황했었네요 그래서 사진도 몇장못찍엇습니다
수원 메세도 처음가봣는데 행사장규모는 킨텍스보다 작지만
꽤 많은분들이 왔던 행사엿네요
그리고 다시 행사가 없던 시기
이번엔 달도 찍어보고
동네축제의 불꽃놀이도 찍어보고 하는등
카메라와 조금 더 친해져 보려고 노력하던 나날입니다
마즈피플
바키
11월 지스타
게임부스를 도는대 시간을 많이써서 사진은 생각보다많이 못찍었떤
지스타 엿습니다.
사람은 진짜 진짜 진~~~~짜 많았고 코스어분들도 그만큼 많았고
아무튼 되게 큰행사였네요
단다단 모모 오카룽
홀로라이브 타카네 루이, 라플라스 다크니스
나히아 우라라카
12월 AGF
올해 마지막으로갔었던 AGF입니다
작년엔 철야도 뛰고 독감도걸리고해서 걱정햇던행사였는대
생각보다 행사자체는 원활했던것 같습니다
철야대처도... 뭐 소음이있긴했지만 어느정도 할수있는 만큼은 한거같고
행사장 자체도 1전시장 전체를 쓰다보니 관람자도 꽤 쾌적하게 할수 있었고
작년대비 훠어어어얼씬 편하게 다녔던거 같습니다
굿즈관련해선 중국인들이 엄청와서 굿즈쓸어가는걸보고 많이 놀랫습니다
영수증에 100만 단위찍히고 3~4줄씩 뽑을 정도로 다사감;;
굿즈가 없는게 왜 그런지 이해되는 행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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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새로 생긴 사진이란 취미와 오따꾸 행사 구경이란 취미를 같이 즐기며
나름 충실하게 보낸 1년 이라 생각 했는대
돌아보면 아쉽고 후회되는 것들이 많네요
다음 년에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1년 고생 하셧고 새해엔 더 행복한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남은 24년의 마지막 하루도 알차고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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