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게헨나 룩 A '나츠메 이로하'.

만마전 소속이고, 귀찮은 걸 싫어해서 늘 도망칠 궁리를 하는 학생이죠.

겉에 목공풀이 덕지덕지 묻어서 좀 지저분하네요...

헤일로 만들다가 좀 끊어진 부분이 있어서 목공풀로 수습했어요. 사진으로도 잘 보이긴 하네요.

이번엔 게헨나 룩 B '모토미야 치아키'입니다.

표정에서 볼 수 있듯이, 늘 밝고 명랑한 성격이라고 해요. 만마전 소속이고.

'주간 만마전'을 발행하고 있다고 하죠. 취미가 '주간지 발행'이랑 '친구 사귀기'인 걸 보면 친화력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엔 뿔 부분이 쉽지 않았어요.

보이실진 모르겠는데, 이번에도 헤일로가 끊어진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목공풀로 수습했죠.

지금까지 만든 것들입니다.

벌써 꽤 많아졌네요.

그나저나 이거 하다보니까, 어렸을 때 종이 철도 모형 만들던 게 생각나더라고요. 인터넷에서 전개도 다운받아서 A4용지에 인쇄하고 만들었었는데. 물론 유치원생 내지는 초등학생이 만든 거라 퀄리티는 좋지 못했을 거에요. 전개도의 질과는 별개로.

현재까지 만든 것

게헨나 폰 8개

게헨나 룩 A '나츠메 이로하'

게헨나 룩 B '모토미야 치아키'

앞으로 만들 것

게헨나 나이트 A '아마우 아코'

게헨나 나이트 B '시로미 이오리'

게헨나 비숍 A '히노미야 치나츠'

게헨나 비숍 B '히무로 세나'

게헨나 퀸 A '소라사키 히나'

게헨나 퀸 B '리쿠하치마 아루'

게헨나 킹 '하누마 마코토'

트리니티 폰 8개

트리니티 룩 A '하네카와 하스미

트리니티 룩 B '켄자키 츠루기'

트리니티 나이트 A '시모에 코하루'

트리니티 나이트 B '아지타니 히후미'

트리니티 비숍 A '스미 세리나'

트리니티 비숍 B '아오모리 미네'

트리니티 퀸 A '미소노 미카'

트리니티 퀸 B '나카마사 이치카'

트리니티 킹 '키리후지 나기사'

퀸이 둘 있는 이유는 승진（프로모션）을 대비한 겁니다. 체스에서 폰은 앞으로, 또는 대각선 앞으로밖에 가지 못하는데, 체스 보드의 끝에 다다르면 룩, 나이트, 비숍, 퀸 중 하나를 택해서 승진을 하게 됩니다. 일부 예외는 있지만 보통 가장 강력한 기물인 퀸으로 승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예비로 퀸을 하나 더 만들어둔 거죠.

그나저나 앞으로 게헨나 하면서 꽤 힘들어질 것 같아요. 얘네는 대부분 뿔이 있는데, 그동안 뿔 부분이 힘들었거든요...

트리니티는 뿔은 없으니, 거기부턴 좀 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