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솔직히 말해서 외형적으론 멋있는 디자인을 가져온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사람사람 열매-니카 열매가 고무와 연관성을 가지고 가느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니카를 까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했답니다?

● 니카는 뭐하는 신인가.

혹시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니카는 대체 뭐하는 신이기에 원피스의 핵심인물인 루피에게 깃들게 되었는지 말입니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그런 느낌의 정보입니다만 니카의 모티브가 되는 존재는 인도설화에 등장하는 존재입니다. 고무와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다 작가님 나름대로는 적합한 신이라 생각하여 넣었을 겁니다. 왜냐면 루피와도, 태양과도 연관이 있는 것이 바로 이 하누만이라는 존재입니다. 이쪽 신화들이 대개 그렇듯 처음엔 그저 한 부족의 장군이었다가 영웅이 되고 후대 사람들이 숭배하게 되면서 신이 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리는 신입니다. 바나나...가 가이사 바나라 부족 출생으로 바나라 부족이란 원숭이들이 문명을 이룩한 부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손오공만 특별한 것과 달리 이 부족은 모두 인간과 소통이 가능하고 나름대로의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군대도 존재하는 꽤 중요한 부족입니다. 하누만은 이들을 이끄는 장군이란 직책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신이 된 이후로도 변경사항이랄기 없으니 하누만은 무신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하누만이 니카가 된 겁니다. 

바나라 부족이 어떤 부족이라구요? 원숭이 부족입니다.

몽키 D 루피 중 몽키에 해당한다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아 원숭이니깐 루피에게 줬구나!! 맞는 말이기도 하고 이것만으로는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하누만의 아버지는 바람 또는 태풍을 다루는 강력한 신인데...

현재 루피의 아버지인 드래곤이라는 작자의 능럭으로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날씨나 기상을 다루는 능력일거라는 주장입니다. 니카 설덩이 잡히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추측인데 그가 항상 쏟아져 내리는 비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서 나온 추측인데 니카의 모티브가 하누만이라는 사실이 오피셜로서 공개되자 민담이나 신화를 좋아하던 독자들이 하누만의 아비의 능력이 드래곤의 등장 배경과 유사하다는 것을 글로 작성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는 가설이 되었습니다.

드래곤의 능력이 기상이나 태풍이라면 니카의 모티브가 하누밍이라는 것은 매우 잘 가저운 것이라 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은 두리곤의 능력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 태양신 니카 ! 

킁. 그럼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드는것이 아 그래 몽키 D 루피라서 하누만이구나, 그럼 니카가 태양신인 건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 이겁니다. 아 주인공이면 태양을 막 가져가도 돼?! 아니잖아!!

인도신화는 one 패턴이 아닙니다. 워낙 오래전부터 쓰여졌기 때문에 여러가지 판본이란 것이 존재합니다. 하누만이 아직 어린 시절 그가 보기에 태양은 마치 맛도리급으로 잘 익은 망고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태양이란 것을 입에다가 쏘옥 쏙쏙하고 넣어버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해합니다. 구라처럼 여겨질만한 내용이죠. 그런데 사실인데 전들 어쩌겠습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태양이란 게 없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밤이 더블ㅋ !!

빛이 없어지면 세상은 여서가지로 곤란해집니다. 그래서 사스ㅋ..아니 인드라가 벼락을 이렇게 얍!! 해서 하누만을 죽여 버렸습니다. 태양을 듈려 받아야 하니 말입니다. （점입가경으로 흘러가는 인도신화）

그런데 말입니다. 유튜브에서 그런 사람을 봤습니다. 하누만이 모티브가 아니라 하누마티, 하누맛투 라는 존재가 모티브라는 사람들이요. 하누만, 하누맛투, 하누마티... 전부 다 하누만입니다. 인도가 넓잖아요. 일종의 사투리에요. 

이런 사람들도 있습디다. 인도신화의 하누만이 아니라 불교쪽 설화에 등장하는 명사수로 유명한 쿠베라가 무티브라고요. 인도 신화가 불교에 흡수되면서 하누만의 이름만 불교식으로 바꾼게 쿠베라입니다. 불교가 괜히 덩치가 큰 게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걸 신경 쓸때가 아닙니다. 지금 하누만이 버락에 맞아 죽어버렸잖습니까. 

● 각성 연출의 모티브 （추정）

어느 날 갑자기 잘 지내고 있던 아들의 부고 소식을 접하게 된 아버지는 어떤 마음일까요. 일단 화가 날 것 같습디다. 

...................

원활한 글 진행을 위해 화가 나는 걸로 하도록 해요. 아니면 엄청나게 긴 분량의 인도설화를 적어야 해서 서로 곤란해지니까요. 

옛부터 기상신은 보통의 존재가 아닙니다. 그런데 나루토를 보면 사스케가 인드라의 환생이라 되어 있습니다.기상신이라고 해서 인드라에게 맞다이를 신청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잘못하면 줄초상으로 이어지니까요. 그런 관계로 하누만의 아비인 기상신은 진노하여 애꿎은 공기들을 없애 버렸습니다. 

......정말입니다. 공기가 없어지자 신들이 곤란해졌습니다. 일단 불이 꺼지니까 불의 신이 곤란해 집니다. 불이 없으면 무기를 재련하질 못하니 무장신 역시 곤랑해집니다. 무기를 만들지 못하니 아수라를 포함한 무신들이 곤란해지는군요. 생명의 싣들도 곤란해집니다. 인도 신화에서 세상의 순리나 이치사 어그러지면 나타나는 신이 있습니다.

시바 라는 신입니다. 파괴의 신으로 무력상으론 가장 강한 신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신조차도 파괴하고 세상 자체를 파괴해 버릴수도 있고 실제로 여러차례 세상을 파괴한 전적이 있습니다. 뒷수습은 창조신이 하고 말입니다. 시바가 인드라에게 갔을 겁니다. 원인이 인드라니까요

시바 : 파괴 당하고 싶니

인드라 : 아...아임다...

시바 : 니가 뭘 해야 하지?

인드라 : 원숭이를 살린다?

시바 : 알아�夏珦만� 꺼져, 파괴해 버리기전에, 팍씨

그렇게 인드라는 하누만을 부활시켜 주게 됩니다. 아 별로 흥미도 없으실 인도신화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루피의 각성 씬을 보면 루피가 1회 리타이어 됐다가 심장박동이 울려 퍼지며 다시 되살아 나는듯한 연출이 있는데요. 네. 달랑 요거 하나 설명하느라 이 위의 것을 적을 겁니다. 설정덕후란 인간을 이해해보려 하시면 안됩니다. 저마다 기준이 달라서 마주칠때마다 곤혹스러우실테니깐.

하누만이 부활한 뒤 신격체로서의 활약상이 묘사되기 시작합니다. 당연한 이야기네요. 어릴때 삼켰다고 했으니깐. 루피가 니카로서 활약하는 것 역시 한 차례 살아나는 연출뒤의 일입니다. 

● 태양 뱉었으니 태양신 아니다. 

이런 주장을 실제로 만난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유튜브에서요. 슬슬 이 새낀 대체 유튜브에서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걸까 싶으실텐데 정보답글이란 걸 작성하고 다닙니다. 만게에서 나루토 글에 자꾸만 반대를 박아서요....

인도설화는 여러가지 판본이 있습니다. 미 글이 기니깐 대충 축약하면 하누만이 이카루스 마냥 태양에 너무 많이 다가가서 태양의 열에 의해 타죽어 버렸습니다. 그의 부족들이 태양신에게 구구절절 슬픈 사연들을 낭송하여 태양신의 눈물샘 터짇 관계로 하누만의 몸에서 태양의 열을 거둬들여 되살려냅니다. 이딴 게 가능한 이유는 이 판본에서 하누만을 태워죽인게 실은 이 태양신이라서입디다. 

하지만 이걸로도 좀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하누만은 성장하여 태양신을 찾아가 어릴적 무례에 대해 사과한뒤 제자로 받아달라 애걸복걸했습니다. 그리하여 （스킵） 태양신의 제자가 되어 그의 지도 아래 강해집니다. 참고로 하누만의 신앙적 상징성은 신에 대한 헌신입니다. 판본에 따라 다�l지만 태양신의 인도 아래 수많응 일울 해내는 모습도 있는데 아마 이래서 니카가 태양신의 포지션에 가게 된 듯 합니다.

아마 원피스내에서 훗날 루피가 헌신 비슷한 것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적은 것 외에 니카와 하누만의 공통분모는 없습니다. 하누만은 니카퍼럼 익살스럽지 않고 진지하며 덕에 대한 예도 행하는 신입니다.

● 결론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니카에 대해 너무 급조한 듯한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한 것에 비해서 나름대로 각성의 연출, 원숭이 신, 태양신 포지션 등은 꽤나 디테일한 부분까지 공을 들여 쌓아올린 견고한 탑처럼 보이지 않나요?

네? 개야리요? 아 그건 어그로를 끌어 글의 오류를 찾아내고 싶게 만들어 글을 자세하게 읽게 만드는 장치 중 하나인데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일단 니카가 하루 이틀 생각해서 나올만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느나 하면 오히러 그 반대입니다. 너무 정석 매칭만 하면 캐릭터가 너무 무거워질 수 있어서 익살스러운 전투 모션을을 추가로 ��었을 가능성 정도는 있습니다.

니카에 대해 알고 나면 드래곤의 능력이 더 궁금해집니다. 정말 기상신에 필적할만한 능럭일까 궁금해지죠. 만약 그렇다면 니카는 더욱 공을 들여 만든 각성기라고 볼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지금으로선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기엔 시기상조인 느낌이 더 강하네요. 

그러나 루피의 고유 설정 하나가 맥없이 무너진 느낌은 여전히 있습니다. 고무와 니카, 하누만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여서....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전 고무인간 루피가 더 좋거든요. 

자아~ 이제 꽤나 긴 연휴가 시작됩니다. 게임에서 보니깐 일본에서는 이런 걸 골든 위크인가 그렇게 칭하면 세을도 많이 하더라구요. 킁. 제가 가본 곳은 가상의 일본이지만....모두 들 즐거운 연휴 되시길 빌겠습니다.

....지 너무 피곤하니 오타는 눈 감아 주셨으면 합니다. 

아마 각성하면서 루피의 특색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그런 익살스러운 모습이 �辱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