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16: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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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건전한웃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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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학교에서는 이미 gpt사용해서 대학과제 제출하는 경우도 있다고함. 그리고 대학교수들도 이미 알고 있고 대학원생들도 연구자료 수집할때 많이 사용한다고함.
그런데 어떤점이 중요하냐 정보를 '변별해서' 듣는게 가장 중요하다고함. Gpt가 개소리를 해도 그럴듯하게 씨부리니까 학생들은 그거보고 변별하지 못하고 그대로 복붙해서 과제로 제출했다가 점수 ㅈ망하는경우가 요즘 대학 모습이라고함.
보닌이 음악쪽 보면서도 느끼는 건데 ai음악 나왔다고 해서 음악하시는 분들이 악기 연습 게을리 하지 않는 이유가 '본인이 원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라고함. 아무리 ai가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0~100까지 자기가 원하는 모든 느낌을 뽑는거는 불가능하니 자신이 직접 악기로 그 소리를 표현하기 위해서
사실 그림에서 스포트라이트 받아서 그렇지 이미 음악쪽은 악기없어도 컴퓨터 딸깍질만으로 음악 만들수 있는거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가능했음 작곡 프로그램나오고 가상악기 나오면서부터
근데 악기를 적어도 하나는 마스터하는 이유는 진짜로 전자쪽으로 딸깍질하는거랑 직접연주하는거는 느낌이 전혀 다르니까 프로분들은 무조건 적어도 피아노건반은 칠줄아심
이미 ai의 사용을 '계산기가 처음 나올때처럼' 사용하는거같음. 계산기도 지금 보면 공학수학때 공학계산기 시험시간때 하나씩 쓰는것처럼 현대의 물건을 굳이 배척하는건 폐쇄적이라고 생각하는 느낌같음.
아마 일러쪽이 제일 피해가 심할거같은데 인류 역사상 편한물건이 발명되면 그게 배척된거는 한번도 못봤음. 아마 ai도 발전 될려면 됐지 퇴보하는일은 절대 없을거라고 느껴짐.
그럼 무단복제학습 옹호하냐? 시새발끼가? 라고 할수도 있는데 '아직' 그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함. 이게 뭔소리냐면 앞으로는 더욱더 퀄리티 높은 그림보다는 '수요성이 높은' 일러가 소비될거임. 이미 ai그림체라는건 많이 봐와서 알거고 단순히 퀄리티 존나높은걸로는 절대 경쟁에서 승자가 될수 없다는 느낌. Ai그림의 특징이 퀄리티는 정말높지만 이미 너무 흔하게 퍼져서 사람들은 이 그림을 안좋아함. 말그대로 퀄리티는 높지만 수요성은 많이 낮음.
다음은 무조건 창작의 싸움이라고 생각함. 나중에 몇년후면 ai를 쓰든 직접 손으로 그리든간에 그딴건 중요하지 않고 얼마나 니즈를 잘 파악하냐 싸움이 될거같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그리고 니즈를 파악하기전에 자신이 생각하는걸 표현하는게 '무조건' 필요하니 자연스럽게 ai를 배우든 그림을 배우든, 그런데 ai만 배운다면 자신이 수정하고싶은 부분을 수정할수없게 되고, 결국에 그림을 그리는게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이번에 ai 탈로난 작가님도 만약에 그림을 잘그려서 완벽하게 전작품의 그림을 똑같이 그렸다면 욕은 안먹었을거임. 왜냐하면 이미 실력이 있으니까. 난 이부분이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략적으로는 꽤 좋다고 생각함. 만약 본인이 본인 그림체를 완벽하게 소화할수 있었다면 이렇게 욕먹을일 없고 팬층 그대로 유지할수있었겠지. '실력'이 없으니까 문제였음.
아마 미래에는 미대에서 ai 쓰는법도 가르쳐줄거같음. 이미 음악쪽에서는 컴퓨터 작곡이나 다른 ai가 만든 샘플들 꽤나 사용함. 음악쪽에서는 이미 샘플링사이트가 전부터 있어왔으니까 이런 사건에 좀더 유용하게 대처하는게 있는거같음.
암튼 마무리말로는 그림 못그린다고 포기하지마라. 이미 세상에 그림 잘그리는 사람은 존나많다. 하지만 그 모든사람들의 그림이 수요성을 가진게 아니다. 우리는 '창작'하는 사람이다. 편하게 낙수효과로 얻어먹으면서 살수있는분야가 전혀아니다. 라고 말해주고싶었음.
근데 이런 나도 계속 이사실을 까먹는게 많이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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