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14: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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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우쿠우스시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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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J-POP 같은 해외곡을 커버할 때, 진짜 잘하지 않는 이상 번안은 별로라고 생각함
분위기, 언어, 감정선등의 원곡자가 표현하고자하는바를 그대로 살리기 어렵잖음?
근데 왁타버스 커버곡은 전부 번안이고, 그 번안 퀄리티도 솔직히 별로였음. 뭐 이건 취향 차이라고 생각하고 넘길 수 있어
근데 진짜 나를 미치게 했던 건 커버곡에 대한 반응.
원곡을 철저히 무시하는 댓글들이 너무 많았음.
특히 바운디 ‘무희’ 커버 보고 원곡보다 훨씬 좋다는 반응이 쏟아지는 거 보면서 개 긁혀서 미치는줄알았음
원곡이 갖고 있던 감성과 매력을 완전히 지운 채 원곡을 무시하는 그 반응,,,
진짜 쉽지않다 느꼈음
또뭐 삼보마스터라는 밴드의 '세상은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표절논란이라던가
신데마스 오네가이신데렐라 논란이라던가
나에겐 너무 긁힘거리 투성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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