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게시판에 썰 하나 투척 [22] |
2025-06-15 16: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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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카와체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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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너무 과열되고있는거같아서 그냥 썰 하나 투척함
우리 엄마는 약간 경계성 씹덕? 비슷함
씹덕 컨텐츠와 씹덕이 아닌 컨텐츠를 구분하지 않고 섭취하는데 호불호 판단기준이 독보적이라서 아무거나 섭취함
그래서 내가 미취학 아동일때 집에
이런 만화책을 빌려온적도 있을정도로
그러다가 뭐 한 40대 50대가 되면서 엄마의 씹덕 모먼트는 잠잠해짐
그러다가 어느날
나는 이 표정이 될 수밖에 없었음
엄마가 시발 거실에서
이걸 보고있었음
이게 굉장히 당황스러운게 다들 알겠지만 저 애니는 농 ㅋㅋㅋ 빵 ㅋㅋㅋ 가릴것없이 다 나옴
쿨교신자 자체가 '시발 이게 만화야 망가야' 싶을정도로 그리는 작가이니 뭐 그럴만함
아무튼, 시발 거실에서 저걸 보고있었음
문제는 엄마가 저것의 광팬이 되어서 이것저것 시리즈가 나왔는지 찾아봤다는거임
엄마가 씹덕 지식이 없는만큼 뭔가 이것저것 찾아보진 않은거같은데 공식으로 나온 애니는 다 찾아봄 （애니 2기가 안나온게 시발 천만다행임）
이게 왜 문제냐 싶을수도 있는데
뭐 약사의 혼잣말같은거 본거면 평범하게 사극보는 느낌으로 얘가 어떻네 쟤가 어떻네 공유할 수 있는데
본 사람은 알겠지만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은 내용의 한 3할은 보지자지섹스출발임
그걸 엄마와 같이 공유할수는 없음
그래서 나는 엄마가 저걸 볼때마다 갖은 핑계를 대며 방에 들어갔고 （다행이도 엄마랑 둘이 살았어서 다른 태클걸 인간이 없었음）
결국에는 엄마도 새로운 컨텐츠가 안나오자 질려서 그만뒀다는 뭐 그저 그런 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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