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앞자리에서 벌써 3번째 만난 지휘자형님의 이케맨 얼굴 오지게 감상하고 옴

나루토 지라이야센세가 말했던 것 처럼
3부작 중 1부는 수작 2부는 망작 3부는 대작인 느낌
몇 달 전에 본 2회차랑은 다르게 앵콜은 무대 퀄부터가 확 올랐음
2회차가 구졌다기보단 좀 심심한 느낌이었는데 앵콜이 조땜ㄹㅇ

떡대 오지는 금관악기 부는 형님 나오셔서는 진지하게 자세 잡더니 히후미다이스키 존나 야무지게 연주하심
진짜 개잘해서 개웃기고 ㅈㄴ 호감이었음

나중에 성악가 여자 소프라노, 남자 알토 엄청 많이 나오시더니 키리에 엘레이손 부르시고
다른 총력전 ost에 가사 입혀서 부르심
무대 자체가 존나 풍부해서 개오졌음

아 황륜대제ost에는 콜도 넣더라 ㅅㅂ 마음속의 울오 꺼내서 존나 흔들었음 개웃겼음

무대 찐막 라스트곡으로는 블루아카 승리bgm 연주하는데
총력전 이겨서 점수 나오는 화면을 오케스트라 컴플리트! 로 각색해서
아리스, 하루나, 와카모 등등 블케스트라 일러스트에 나온 학생들이 총력전 이긴 것 처럼 게임화면 보여주는데
와 ㄹㅇ 감다살 개재밌었음
토요일 무대는 오케스트라 컴플리트! 가 없었다고 하더라
난 봤는뎅ㅋ 일요일 무대라서ㅋ 이거 좋은건가요?ㅋ

하 2회차때 좀 슴슴하게 봐갖고 앵콜도 좀 돈 아까우면 어카지 했는데
귀호강 야무지게 하고 갑니다
이러면 블케스트라 또 못 끊잖아..

근데 씨ㅡ발새ㅡ끼들아 99,000원짜리 좌석이 플라스틱 등받이의자인건 선 넘었지 씨ㅡ발 등 아파 뒤지는 줄 알았네 나 담 걸리면 민원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