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 재주행중인데... [4] |
2025-10-05 04: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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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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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있는데 지금 11화까지 봤그등요 .
진짜 재미있고 템포 적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 나오고,
설화나 민담에서 모티브도 많이 가져오고 아 이게 뭐랄까,
나루토에 이어 내 인생 만화가 되어줄 수 있는 설정으로 되어있는 만화인데
후반으로 갈수록 설화/민담색 옅어지는 것도 좀 그랬고,
이 만화가 그래도 시부야 사변까지 나름대로 폼이 괜찮았던 걸로 아는데,
종장으로 갈 수록 여기 저기 터져 나갔던 만화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게 단순 작가 역량부족으로 인한 펑크인지,
편집부가 제대로 재정비할 시간을 작가에게 허락하지 않은 게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아무튼 이런 소재 좋아하는 저에겐 꽤 아쉬운 작품이에요.
이거 말고 누라리횬의 손자도 재미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좀 그래지고.....
정말로 작가 역량 문제였다면 뭐 별수 없는데....그런데 이런 생각을 해요.
이미 악평을 많이 받은 완결을 그대로 살려서 애니화할 이유가 있을까...
지면 만화와는 다른 형태의 전개와 엔딩으로 가는 것도 색다르고 재밌고 그렇지 않을까.
이유가 좀 다르긴 한데 강철의 연금술사도 원판본과 다른 엔딩을 가진 애니메가 있기도 하고...
주술회전은 보고 있으면 엔딩 부분이 신경 쓰이는 게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주술회전에 엄청난 기대를 걸어서 더욱 그런거 같아요.
아, 이 계정으로 적은건 아니지만 정보글도 적고 그랬었는데 참 유감스럽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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