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부터 강하게 든 생각이긴한데

레제는 딱히 덴지를 사랑의 감정으로 본거같지는 않음

레제라는 캐릭터는 등장부터 끝까지 덴지에게 하나하나 알려주는 포지션인데

어떻게보면 선생님 같은 역할이기도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이 아이가 공안의 개로써 활약하는 모습이

마치 자기자신과 겹쳐보이면서 사랑하기보다는 동정심이 강하게 든거같은 느낌임

그래서 평범한 삶보다 공안을 선택했을때는

자기처럼 뭔가의 개로써 살아갈바에야 죽여줄게 같은 느낌으로 공격하기 시작한거같음

그래도 덴지를 꺾을수 없어서 임무 포기하고 돌아갔는데

그나마 마지막기회로 카페에서 만나 덴지를 공안에서 빼내주고싶었던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음..

그래서 나도 사실 학교 한번도 안가봤어 이 대사의 느낌은

나도 이렇게 못배웠지만 너는 좀 평범한 삶을 살아서 많은걸 보고 배우길 바래라는 메세지가 더 강하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