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앞서 본인은 정규교육을 받은 덴지나 빔 수준의 능지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을 참고바람
체인소맨 자체는 1부 좀 보다가 취향 안맞아서 하차했는데 뭐 워낙 말 많았던 작품이라 커뮤니티로 소비한 느낌
줄거리는 대충 다 알고 보긴 했음
솔직히 호요랜드 끝나고 바로 가는데
호요랜드도 뭐 썩 잘 안풀리고 지하철도 이상한거 타고 글도 엑박나고 심술 잔뜩 난 상태라
재미없으면 근들갑떤놈들 다뒤져따 같은 마인드엿음
근데 영화가 뭐 나쁜 평이 나오기가 힘들게 만들었더라
좀 자존심 상함
초반부에는 우우 레제 예쁘다 나도 꼭지 보여줘라 하고있다가 어느샌가 푹 몰입해서 보고있더라
연출도 좋고 액션도 좋고 하 씨 능지가 나빠서 뭐가 좋고 나쁜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즐겼음
두시간 훌쩍 가더라 ㄹㅇ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액션신에서 눈물이 나더라고
태풍의 악마 잡을때쯤부터 기분이 이상하더니
태풍 잡고 레제랑 싸울때부터 눈물 줄줄남
진짜 모르겠음
감정지배 제대로 당한 것 같음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임
2회차 달려보고싶다는 기분도 진짜 오랜만에 느꼈음
약간 초반에 마키마랑 영화본 덴지마냥 전혀 기대 안했다가 눈물흘린 느낌
하
여운이 좀 남아서 밥맛도 떨어지고（절대팝콘라지혼자다쳐먹어서그런거아님）
비도 오는데 그냥 걷고싶어서（절대속더부룩한데저녁먹어야되니까소화시킨거아님）
영화 끝나고 집에 터벅터벅 걸어옴（절대그와중에편의점에서먹을거사오진않음）
에휴
빨리 털어버리고싶으니까이번분기에애니화된
'믿었던 동료들에게 던전 오지에서 살해당할 뻔했지만 기프트 『무한 가챠』로 레벨 9999의 동료들을 손에 넣어 전 파티 멤버와 세계에 복수& 『참교육!』합니다!'
나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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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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