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15: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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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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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인사로 부산에 방문합니다.
2박 3일로 일정을 잡았는데요, 혼자 다닙니다.
해결해야 하는 문제의 특이사항도 있거니와,
제 나이대가 되면 미혼자보다 기혼자가 많아서요.
뭐 그런 저런 사유로 하루 한편씩 영화를 보려고 합니다.
부산 도착 당일에는
이거 보려구요. 저번에 본다 했었는데 안 본 이유가...
전 TTT라고 해서 직사각형 카드 형태의 굿즈를 받길 희망했는데
저희 도시에 롯데시네마 밖에 없는데 TTT는 CGV 굿즈 거든요.
그래서 타 도시에 나갈 때 봐야겠다, 하고 유야무야하다가 보지 않았단 이야기.
그런데 이거 이벤트 8월 말까지네요. 지금은 상품이 교체 되었다는 모양인데
이 마저도 선착순이라서, 그냥 순수하게 영화나 보러 가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면 좋은거고 못 받으면 잘 만든 영화 한편 보고 오는거고...
방문 이틀째에는 이 체인 쏘 맨을 볼 예정입니다.
이 것도 역시 어느 정도 선착순 지급이라는 공지 비스무리한 걸 봐서,
단순하게 레제와 덴지가 꽁냥거리는 거나 보다가 올 생각이에요.
다행스럽게도 제가 "이런맛"까지는 읽었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 위해 급하게 정주행을 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지면만화를 볼 때도 레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내용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호감도에 따라 암기력이 달라지는 이상한 인간）
귀칼은 다소 급하게 본 경향이 있습니다. 난 내가 영화관에서 무한성 볼줄 알았지...
보긴 보네, 과거가 아닌 미래에 봐서 문제지...
이 역시 굿즈를 받으면 좋은거고 안 주면 속상한거고의 느낌으로 갑니다.
솔직히 끔찍한 관크 후기를 많이 봐서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비매너 관객들이 있대요.
참 신기하죠? 전 살면서 그런 사람 한번도 본적이 없
있구나, 포켓몬 애니 보러 갔을때 애들이 소리 지르던 관크...
사실은 좀 걱정이긴 하네요. 귀멸의 칼날이 분량이 좀 많다고 들었는데
제가 흡연량이 좀 되기 때문에, 집중력이 중간부터 떨어질 건데요.
그때 딱 회상씬이 나올 타이밍이라 집중력 분산이 더 크게 오지 않을까...
사실 레제를 이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영화 장면 몇 장면 보니깐
갑자기 없던 애정이 막 가슴 속에서 들끓고 그렇네요.
부산에서 영화본 지가 하도 오래 되어서 어디 상영관이 좋은지도 모르겠슴다.
어릴때야 서면에서 자주 놀았으니 서면에서 주로 보기야 했죠. 썩 나ㅃ지 않았고.
제가 보고 제대로 이해를 했다는 확신이 들면, 스포일러를 최소화하면서
영화의 장단점을 이야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난 몸살감기인 상태니깐 구석자리로 달라해야 하나?
요새는 영화관도 다 키오스크인가? 안 간지가 오래 되어나서 불안불안하네요.
근데 롯데 시네마로 가요. 카드들이 다 소진되었다하니 뱃지라도 노려보려구요.
목표는 사메지마 센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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