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17: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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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마인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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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친구가 마음에 들었다.
공식 굿즈라고는 단행본밖에 없어서 그런지 더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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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매할 당시 6권 없어서 입금 못한것도 빡치는데 너까지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니.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있을거 아냐.
1~16권 묶음이 수요일에 도착하니깐 저 놈은 그냥 취소해버릴까...
택배를 주문할 때, 배송이 늦을거라는 걸 생가하지 못 한건 아니었다.
단행본이나 폰 케이스도 이번달 말 수요일에나 오고, 아크릴 스탠드는 11월 5일,
레제 장패드 2장은 11월 7일...인데 왜 아직도 상품준비중이지?
아크릴 소재의 예쁜 액자? 스탠드? 같은것도 샀다.
언제 오는지는 모른다. 넨도를 제외한 위의 것들은 내가 은행에 가서 입금한 거지만,
밑에 깔린것들은 늦은 저녁에 충동구매 기질이 발현되어서 친구 폰으로 결제한건데,
친구가 팀 회식이라서 다소 늦게 귀가할 것이라서 잘은 모르지만 11월 중순이다.
술도 많이 못 마시는데 왜 목요일에 회식을 하냐, 금요일에 해야 많이 마시지,
라니깐 그렇기 때문에 목요일에 하는 거랬다. 사무직의 사회생활이란 것은 힘드...
잠시 딴길로 셀 뻔 했지만 샤바샤바를 잘해서 저 위 넨도를 구매하는데까지는 성공했다.
정확히는 입금을 걸었다고 해야 하나, 예약을 걸었다고 해야 하나....
26년 6월 30일에 입고....어쩌고 예약 어쩌고 라고 적혀 있다.
레제가 입고되자마자 최단시간안에 온다고해도 7월 1일이다....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내가 산 것은 [레제 넨]으로 검색했을 때 1위로 나오는
8만 6천원짜리 넨드로이고, 3등에 위치해 있는건 10만 6천원 짜리라는 거다.
세부사항을 읽어봤지만 배송일에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어째서 2만원이나 더 저렴한거지...
이건 정말 잊을 즈음에 와! 체인 소 맨 극장판 아시는구나! 하고 나타날거 같네...
드 한 글자 말곤 겹치는 게 없는데...
근데 아무리 봐도 사진에 들고 있는 하얀 꽃... 동봉된 파츠 같단 말이지...
...괜찮다면 구매하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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