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편....은 5,6 권이었습니다. 너무 들떠서 제대로 확인을 못 해서요. 

그 날 새벽... 쿠팡에서 사려는데 5,6권을 사려는데 극장판이 상당히 흥행해서 그런가 6권이 없었어요. 그걸 웃대에 적으니깐 그럼 다 사라,

해서

이러한 택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책 상하지 말라고 뽁뽁이도 넣어줬네.... 정작 내가 험하게 다루는 편이라 의미 없는데....

그 와중에 단권 상품을 취소하지 않은 채 결제해서 5권이 2개...서면에서 레제편인 줄 알고 7,8 권을 구매해서 총 5,7,8권이 두개.... 5,6,8이 2개면 레제 전도용으로라도 쓰지, 하필 빠진 게 6권이라 애매하군요. 

오랜만에 종이를 넘겨가며 어쩌고... 하려고 샀습니다. 이게 쿠팡 기준 가장 많은 권수가 묶인 상품이라 이걸로 결제했었고 읽어보고 재밌으면 나머지도 살 생각이긴 한데....

아무튼 체인 소 맨은 잠시 봉인이에요. 봐야할 게 있어서...

할거 다 하고 느긋하게 보고 싶어요. 아, 내일 이 촌동네에서 드물게 체인 소 맨 극장판을 2회나 상영해줘서 그거 보러 가요. 1차 상영 후 20분 뒤 2차 상영이라서 2회 보고 올 가능성이 높아요. 

가아라병이 나은 대신 레제병에 걸렸거든요.

가아라가 나온다면 뭐든 좋아, 에서 레제가 나온다면 뭐든 좋아가 되어버려서... 시간이 허락한다면 2회 보고 올겁니다. 같이 가는 친구 따윈 없구요. 과거 어울려 놀던 애들 중에서 아직도 오타쿠 짓을 하는 건 나뿐이라 말입니다. 데려갈 놈 하나 있긴 한데 절대 20분 텀으로 같은 걸 볼 성격이 아니므로 버리고 갑니다.

여기 진짜 이상해요. 내일 체인이 2번 상영인 대신 주술이 상영을 안 해요. 기껏 시간내서 가는건데 참... 자리 개굿임... 91/100 이런 식으로 적혀 있길래 이렇게 많이 봐? 했는데 빈자리를 명시 해놓은 거에요.

존나 정면에서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