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2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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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마치스이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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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뭔가 목은 칼칼 코는 막히고
감기기운이 슬 있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게
이걸 만들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까 저 동그랑땡 원문이 뭔지 물어봤었는데
한 만게인분이 레시피 링크까지 알려주셨어요
사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레시피대로는 안했습니다. 예.
요리 과정 보여드릴게요
배경 더러운건 그려러니하셈 치우겠음;;
일단 대파 생강 넣은 완자 주물주물 해서 만들어놨구요
배추는 걍 3장
당근
만가닥버섯
대파
거기에 제 임의대로
팽이버섯
준비했어요
그리고 레시피대로라면 다시마 육수를 우려야하는데
그걸 요리 시작하고 보는 바람에
육수 우릴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누구나 집에 흔히 냉장고에 있는
1kg짜리 다금바리 서더리를 꺼내서
꼬리쪽만 잘라서 무랑 같이 푹 익혀주었어요
다금바리가 냉장고에 왜 있냐구요?
시골쥐 냉장고엔 있어요 이 도시쥐 새끼들아
꼬리 끝만 우렸는데도
뽀얀 국물이 나왔어요
이제 재료 다 때려넣고 15분간 푹 익혀줍니다
후기요? 아직 익히는 중이에요
15분 기다리는동안 심심해서 쓰는거임ㅋㅋ
먹고 푹 잘거라 후기는 없을 예정임
그럼 이만 밥먹으러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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