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솔직히 이런형식의 글은 추천을 잘 못받더라구요 ^^;;

그래서 추천은 포기입니다 ㅠㅠ

그래도 혹시 재밋게 봐주셨다면 리플하나정도 남겨주지 않으시겠어요?

그나마 힘이되서 좋답니다 ^^;;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고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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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랜드, 독일, 그리고 프랑스를 하나로 잇는 지하철로는 예정대로라면 러시아워에 마춰 퇴근길로 분주한 사람들로 꽉차기 마련이었다. 과거 2012년 UN은 서서히 하나의 거대한 연합국으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자기부상열차에대한 과학기술력과 함께 온그라운드는 물론 언더그라운드의 철로를 개방하여 누구나 손쉽게 지하철 카드한장으로 빠른시간내 나라를 오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인적하나 없는 지하철역에는 어두운 정적만을 남긴채 이따금 밖으로 부터 불어오는 쌀쌀한 바람만이 드넓은 통로를 지나가고 있었다.

철컥철컥.. 철컥철컥..

그때 지하철 운행이 금지된 터널 저 멀리 어둠속으로 눈부신 해드라이트와 함께 열차하나가 들어오고 있었다. 열차라기 보단 하나의 장갑차량이라고 불려도 될만큼 확실한 개조에의한 단칸 열차였는데 그 개조열차는 자기부상에 의한것이 아닌 바퀴로 의해 바닥을 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UN이 인터폴에서 선정한 13명의 특수부대가 곧이어 들이닥칠 전투에 만전을 가하고 있었다.


「휴.. 정말이지 끝이 않보이는군..」

「우리 임무는 그저 괴물의 '본거지'를 찾는거라고 그냥 긴장풀어 낼슨.」


무장한 호주계 백인여성이 운적석에 앉아 바싹 긴장하여 타드는 낼슨이란 사내 뒤에서서 말했다.

그러나 낼슨이라고 불리는 짧은 아이보리색 머리를한 독일계 백인은 자신의 연갈색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며 방탄유리를 통해 밖을 헤드라이트가 꿰뚫은 어둠속을 살피고 있었다. 하지만 어디를 둘러봐도 그 괴물채는 커녕 쥐새끼 한마리 보이질 않았다.

처음에 괴물이 발견된곳은 지하였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괴물은 점차 지상으로 기어나오기 시작했고, 인간을 숙주로 하여 자신의 종족을 퍼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종족 확산방식이 현재 포화기능에 의한 감염현상인지 아니면 기생기능에 의한 현상인지 각 국가의 과학자들은 앞을 다투어 논란을 빗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거야 특수부대들에게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저 까부시면 된다는게 그들의 상식이고 그들은 명령만을 수행할 뿐이다. 그렇게 뽑힌 그들은 전투에 눈이먼자들이었다. 하나같이 정상인들이지만 정상인이 아닌게 그들이었고, 그들은 사실상 인터폴의 SWAT의 활동보다는 차라리 용병활동이 훨씬 나았을지도 몰랐다.


「이제거의 다와가는것 같군. 앞으로 예상 도착지역은 13km남았어.」


열차바닥에 앉아 총을 손질하던 검은머리의 슬라브계 혼열인 남자가 자신의 레이더를 바라보며 그렇게 짧막히 말했다. 하지만 그것은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방금전 낼슨의 뒤에서서 밖을 구경하던 여성 대원은 벌써부터 자신의 소총에 장전을 걸어두었다.


「후 떨리는군그래..」


우람한 채격을 과시하는 고동색피부의 남미계남자가 자신의 허리춤에 컴벳나이프를 꽃아놓고는 말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팔에 설치된 일렉 글럽을 살폈다. 만약 탄환을 다 소모하게되었을시 근접전을 위한 것이었다. 물론 이 강철의 글러브는 방탄역활도 톡톡히 해주곤 했지만 근접전을 하는 괴물에게는 한방 먹여버리기엔 더할나위없었다.

열차의 속도는 점점 떨어져가기 시작했다. 도착지점에 거의도착한것이다. 이미 130km를 가리키던 열차의 속도는 60km에 가까워졌고 여기저기서 소총장전음이 경쾌하게 울렸다.


「낼슨과 실비아는 여기 남아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리더로 보이는 프랑스계 남자가 낼슨과 그의 뒤에 서있던 실비아라고불리는 호주계 백익여성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리고는 기차를 떠나기 전 그는 대원들을 앞에두고 말했다.


「이번작전에 우리는 앞으로 이철로를 따라 적들의 본거지가 현존 하는지 알아볼것이다. 때문에 이번성과로 인
해 인류의 생존여부의 확률은 아마 천지차이가 될것이다. 내말은 우리 13명의 어깨에 인류의 존망이 달렸다는
것이다.」


그의 말에 모두들 건성으로 끄덕였다. 하지만 그들의 눈빛은 무언가에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 무언가 그건 단순한 영웅주의를 소망하는 허영심에 불구한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결의를 다진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그들은 지금 인간이상의 존재와 맞서 싸워야한다는것이다.


「그럼 가자!」


사내는 선두로 서서 열차를 뛰쳐나갔다. 그리고 그의 얼굴이 제빠르게 강철가면으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시아로는 야경투시경은 물론 반경 10km내의 생명수치방응과 타객확보를 위한 샌서는 물론 각 대원들의 생명여부를 알려주는 신호와 5개의 위성으로 부터 들어오는 통신, 데이터,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있었다.

더해 그들은 완벽한 무장을 갖추고 있다. 10.8mm와 24.5mm CP탄발포가 가능한 GPX가우스 소총에 근접용 전투글러브, 신채를 보호하는 새라믹 소재의 전신 방탄복은 물론 다리보호대까지. 몇몇은 Lv4 바디벙커에 플라즈마 화염방사기를 소총대신으로 챙겨온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그는 만족 할 수 없었다. 그것은 그들의 부대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상대는 인간이 아닌 괴물. 언제어디서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것들이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들이 타고온 단칸열차의 헤드라이트를 등지고 어둠속으로 사라져갔다.




「이런..」


노랠슨박사는 지금막 자신의 앞으로 끌려온 이 존재에 대해 무척이나 거부반응 보였다. 하지만 그의 눈은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에 매료된듯 빛이 났다.

강철티타늄소재의 밴드로 철저히 묶여진 이 성인남성 두배정도의 크기를 가진 거대한 괴물은 5명의 병사들을 희생하여 겨우 산채로 확보한 것이었다. 노랠슨박사는 그 노린내 나는 괴물을 천천히 살폈다. 물론 그는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았고 그의 실험실안에는 M-PRG 가우스 소총으로 무장한 군인 6이 있었다. 하지만 안심은 않된다. 그러나 이 경이로운 외계돌연변이채가 이끄는 매력에 그는 어쩔줄을 몰랐다.

그를 위해 부어진 자금도 얼만데 이렇게 산채로 잡아와주다니. 그는 그들의 노고와 인류를 위한답시고 자신의 꿈을 위해 서둘러 해부작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박사님!! 노랠슨 박사.. 헉..!」


그때였다. 간단히 매스로 적갈색 두껍고 까끌까끌한 피부를 갈라내려던 찰나 다른 연구원이 그의 실험실로 다급히 들어왔다. 하지만 순간 그녀에게 엄습하는 노린내. 그리고 그녀의 시선에 걸린 이 끔찍한 괴물채를 그녀는 바라보고는 잠시 놀란마음에 마음을 진정시켰다.


「무슨일인가? 로네린박사?」

「그게.. 아무래도 큰일났습니다. TV를 켜보세요.」


로네린 박사는 여전히 숨을 헐떡이며 그에게 TV를 킬것을 권했다. 노랠슨 박사는 입을 다물 수 없었다. 그 괴물채가 오스트레일리아 대 초원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TV에서는 생중개로 사자들과 얽혀 싸우는 그 괴물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었다. 물론 지금현재 오스트래일리아의 군인들이 발포해대며 그 괴물을 죽이고 있었고 덕분에 얽혀 싸우던 사자들도 함께 목숨을 거두워야 했다.


「역시.. 감염인가...」


노랠슨 박사는 어안이 벙벙해짐을 느꼈다. 지금 유럽의 문제도 시급한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까지 이 괴물이 출현했다. 그렇다면 아시아는 물론 아메리카에서도 언제든지 괴물이 출몰 할 수 있다는 소리가 아닌가? 그는 괴롭다는듯이 TV의 스위치를 껐다. 그런 그를 로네린박사가 안쓰럽게 바라보며 지친 그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았다.


「아무래도 이사실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겠어..」


노랠슨 박사는 지금 지쳐있을떄가 아님을 알고있었다. 그리고는 로네린 박사의 호의를 미소로 보답한채 시급히 실험실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