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에서 초등학생을 돌보는 치매 초기노인이 데스노트를 주웠는데, 손자 노트인거 마냥 착각해, 하필 손자가 사춘기라 챙겨주려는 마음으로 스티커로 이름표를 붙여주면 죽을까?

만약 안죽는다면, 이 치매 초기노인이 스티커를 붙혀버리는 바람에 노트를 막 쓰다 평화롭던 마을 하나에서 소동이 벌어지는 스토리임

일기장 형식마냥 적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다음 날 적힌 사람은 죽었지만, 잊어서 인생 루틴대로 또 일기쓰고 주변사람 적음 （이 노인은 기억이 안나 얼굴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설정）

그러다 초등학생 자식이 할아범인지 할망탱인지（성별은 생각 안함）

노인이 쓴 일기와 죽는 날짜가 근접한걸 발견해서 할아버지가.. 살인자? 이렇게 생각했다던가 이 부분은 디테일하게 생각 안함

그러다 노인이 내 손자 초등학생 이름이 뭐였더라...? 김.. 김만두? 김만둥? 이렇게 해서 지 손자 자식 죽일 뻔 한 적도 있다가


결국 이 살인도구인지도 모르고 계속 사용하던 초기-> 치매중증노인은, 끝내 주변 인물들이 의문사 당하고 노인은 고독사하게 되는 새드스토리가 생각이 났지만



아주 악한 마음을 가지고 캐릭터를 괴롭히고싶다는 생각을 가진 발상의 작가가 아니라면 이 스토리는 여기까지만 생각해야겠다하고 끝냄

류크가 이건 개새낀거잖아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