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0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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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인간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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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덴마 질량등가치환 금단의 기술
덴마 봤던 사람들이라면 알 거임
전반부에 비해 많이 후달리는 후반부라지만 나름 명장면들이 꽤 있는데
그중 후반부 한정 최상위권 명장면이,바로 질량등가치환 금단의 기술
상대적으로 서브컬쳐에서 자주 보고, 제약도 적고, 직관적인 공간치환과 비교해서
질량등가치환이 어떤 포텐셜이 있는지 제대로 보여준 장면으로
광자의 질량이 0에 가깝다는 걸 이용해서, 물체를 우주에서 관측될 정도로 엄청난 양의 빛으로 치환하는 기술
이거는 직접 봐야 됨, 아이디어도 좋고 연출도 좋았음.
이런 걸 그릴 줄 아는 ㅅㄲ가 진짜 지 작품에 애정만 있었으면... 하....
2. 마왕이라는 만화
이것도 스포인데 후술할 이유도 있고, 인지도가 워낙 낮은 만화라 스포 당해도 큰 의미 없을 거라서 이건 제목에 스포 있다고 안 적었음.
옛날에 커뮤니티에 꽤 돌았던 짤이라서 '어 이거 본 적 있는데? 싶은 사람도 있을 거임
저렇게 오오오오만 적힌 게 몇 페이지라서 '번역가 개꿀 빠는 만화.jpg'로 돌았던가? 그랬을 거임
이 장면이 나온 만화이고, 정확히 이 장면이 내가 생각하는 쩌는 능력 활용을 보이는 상황임.
주인공 능력은 사정 거리 내에 있는 사람이, 원하는 대로 말하게 하는 능력.
전투에 아무 쓰잘데기 없어보이는 능력인데,
이걸로 한계에 달할 때까지 소리（공기）를 내지르게 해서 호흡을 방해해 기절시키는 용도로 사용했고,
그거 보면서 '아니 저딴 능력을 저렇게 쓸 수도 있네?' 싶었음
그렇게 크고 길게 소리 지르게 만든 게 바로 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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