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코) 아님 스텔콘 후기 [2] |
2025-12-20 2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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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리본거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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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퇴근하고 킨텍스 직전 대곡역에서 GTX로 환승하는데
그 환승하는 구간에서 공기가 바뀌는게 느껴졌시온
절대 흔하게 못볼 머리색들이라던가
무언가 가득한 가방이라던가... @0@ （시온포함）
다른 만부이의 도움으로 갖고 싶었던 인형도 얻고
무대입장까지 2시간은 기다려야하니 서코라도 구경하려했는데
이미 현장티켓 다 팔렸다는 만부이의 제보로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앉을 자리를 찾는 하이에나가 되었시온
어떻게 4시 50분쯤인가 사람들 어디론가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갔더니 지하에 엄청난 크기의 공간이 있었시온
A석이긴 하나 가장자리라 티켓팅할때 조금 아쉬웠지만
현장에 앉으니 메인이 워낙 크고 넓고
가운데말고 양쪽으로도 화면 나와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시온
무대를 보면서 처음 카운트다운을 하는데
화면이 안보여서 10분이 밀린다는 사소한 찐빠도 있었지만
그또한 첫 행사의 맛 아니겠냐구 （그렇게라도 생각해야해...）
아무튼 정말 시간흐름도 못 느낄 정도로
몇년만에 진심으로 오타쿠뾰이하게 즐겼시온!
들어갈때도 좋은 날씨는 아니였지만
나오니깐 완전 깜깜해지고 바람도 차고... 택시 불렀시온
뭔가 느끼고 말하고 싶은건 많은데
여운을 더 즐기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니깐 @_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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