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16: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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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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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확실히 재밌다
이제 절반쯤 봤는데 확실한 커플링이 있는 평범한 로맨스 물 같아보여도
성장물의 플롯을 따다가 가볍게 이어붙인 느낌이 좋았음
남주만 봐도 초반에피에 원래 상냥한 아이인데 날티난다고 오해받고
그런거 싫어했는데 본인도 막상 편견을 되게 가지고 있었던
이런 갈등 플롯이 청춘 로맨스에서는 필연적인 부분이지만
또 남주처럼 날티나게 설정잡은 애들은 약간 그 갈등을 과하게 잡으면
또 세탁기 돌린다 그런 또 나무위키 논란 한줄이 생기는 일이 다반사라
여주가 되게 투명하고 성숙한 인물로 그려져서 그런가 주변인들도 본질은 좋은사람이고
또 그런 마음에 실수를 해도 의도는 알고있고 충분히 미안해하니 괜찮다 라는 좀 대인배적 면모가 있어서 주변인들도 성장하는게 좋긴하네요
이렇게 보니까 여주가 진짜 말도안되는 환상종이네..
하 씁 나도 인상 좀 쓰고다니면 저런 와구리같은 여자 어디서 안꼬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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