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김남일,박지성,이을용선수 등등이 안나왔다지만 이건 아닙니다.

그렇게따지면 세네갈측에선 더 많은 주전선수들이 빠진상태인데....


공격시에 압박이 들어오면 허둥지둥대는선수들....

협력수비는 숫자만많고 지능적으로 에워싸지를 못하던 경기...

꽤나 자주나온 패스미스들.....

어쨋든... 개인적으로 김진규,이호,최진철,백지훈,이천수선수가 잘해줬다고봅니다.

이천수선수는 활발히뛰어줬고, 백지훈,이호선수는 중앙에서 대체적으로 무난한 활약을 했으며

최진철,김진규 두선수는 비교적 전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특히 김진규선수는

전반에 간간히 나오던 롱패스가 상당히 정교했던게 눈에 띄더군요.

교체선수중에 정경호선수는 몰라도 박주영선수는 골을 만들어낼때 트래핑후에 오픈찬스였던 김두현선수에게

좋은 어시스트를 해준듯... 그러나 두선수모두 출전시간이 짧아서 의견내기가 난감.

골넣은 김두현선수도 골을 넣기는했지만 후반 중반까지 닌자모드였고

안정환선수 또한 전반에 아깝게 놓친 그 골 빼놓고는

원톱으로서의 제기능을 못했으며（볼을 쇄도하는선수나 사이드로 분산시키는역할）

측면수비들은 공간패스 하나에 수비가 후두둑 무너지는장면이 가끔 보이더군요.

스피드도 보강이 필요한듯하구요.


점유율은 높았지만

개인적으로 뛰는양에 비해서 효율적인 공간활용과 패스웍의 부족했던거와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던게 대체적으로 시원스러운 경기나 나오지못한 원인이라고보네요.


골을 먹혔던상황은 할말이없습니다.

수비의 실수라고 하기보다는 슛팅이 워낙좋았었죠....

이운재선수가 반응이 약간 느리긴했지만 그건 탑클래스 골키퍼도 막기 정말힘든 슛이었죠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슛 -_-......

차라리 골먹힌게 더 잘된거라고봅니다. 이기지않고 비겼으니 선수들 개개인이 이번경기에대한

반성을 더 깊이할수있을듯.



문제점이 꽤나 많이드러났지만. 앞으로 보완되겠죠 20여일 남은상태니깐 아드보카트감독을 믿는수밖에없는듯




스크롤압박을 견디고 경기보느라 수고들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