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저의 친구와 함께 살면서 잇엇던일을 써보려구 합니다

친구를 림 이라고 칭하겟 습니다

그리구 상대방 여자분을 여 라고 칭하겟습니다
시작~~

오늘은 첫 소개팅이 잇는날

나이 38 아직까지 결혼도 못한 나에겐,

가족보다 더 소중한 친구 한놈이 잇엇으니 .....

림:야 너 오늘 소개팅 한다면서 , 오늘 내 츄리닝 입고가 .

나:이렇게 고마울수가 ..ㅠ.ㅠ 친구야 고맙다..

림:야 그리구 너 그츄리닝 동대문서 5처넌 주고 산건개 잘입고 드라이 해와라 ..ㅡ.ㅡ

나:그래 그래 5처넌 이나하는걸..ㅠ.ㅠ

나:그런대 이 얼룩은 뭐야 ?

림:아 그거 내가 김치국물하고 된장국으로 만들어논건대 . 캬 캬 멋잇지?

나:아,,그래서 한결 더 산뜻해 보이는 거엿구나..

림:야 너 오늘 내 비누로 씻고가

나:허걱 친구 고맙다 ! 역시 너바께 읎어..ㅠ.ㅠ 그빨랫비누로 씻고 가라니 참 고마버 ..ㅠ.ㅠ

림:아참 그리구 너오늘 네 베이비 로션도 발라.ㅎ

나:허거거걱 너 내가 오면서 포테토칩 사올게 ..ㅠ.ㅠ

림:친구야 !!!!!!!!

나:엉???//

림:2개 !!!!!!

나:흑 그래 ...ㅠㅠ 사이다도 하나 사올게..ㅠ.ㅠ


림:너 오늘 잘해서 꼭 여자 꼬셔랏~!!!

나:!!!그래 친구야

림:아참 너 잊은거 없어 ?

나:뭐?

림: 에프킬라!!!!!!

나: 아 마따 ..ㅋ 고마버

이리하여 3처넌짜리 에프킬라를 몸에 잔뜩 뿌리고 소개팅에 나가개 돼엇다..

어찌됀게 그 여자분은 약속시간과 한시간이나 늦어도 오질 않앗으니..

나:이상하네. . 분명히 이피시방에서 만나기로 햇는대..

나:알봐

알봐:예?

나:어느 숙녀분 안오셧냐 ?

알봐 ,, 그 숙녀분 아까 오시더니 형 보고 나가던대요 .ㅡ.ㅡ

나:흠,,마음의 준비를 하려는 거군 그래 좋다!

나:야 몽섬작업 한탐 더하자 ~

알봐2:예~

그런대 , 그 여자분은 2시간,3시간이 넘어도 오질 않앗던 것.........

그래도 데이 40장과 젤 120장을 얻엇다..ㅋ

12명이서 팀플을 하엿기 때문이다 ㅋ.

그래도 다내껀디 뭐 ㅋ

후,,,,,,, 시간이 너무 많이 돼서 그여자분께 전화를 해보앗다..

여:여보세요?

나:아 오늘 소개팅 하게됀 사람인대..

여:뚝 뚝 뚝 뚝.

나:헉,,전화를 끊어버리다니 아직도 마음의 준비가 안됀건가 ?

그래서 또 기다렷다....

나:아 전화를 한번더..

여:여보세요~!

나:아 ,,, 이제 마음의 준비가 돼셧나요 ?

여:아...그럼 요앞에 다방에서 보죠..

나:예!~

나:그다방이 어디여..ㅡ.ㅡ

나:여보세요?

여....

나:윽..끊겻군 다시 전화를

여:아,다방, ,ooo다방이에요

나:예

그리하여 그다방으로 가보앗다

그런대..ㅡ.ㅡ;;

그여자는 다른남자와 함께 잇엇다..

다른남자를 남 이라고 칭하겟다

남:당신 일로 와바

나:..ㅡ.ㅡ?

여:이분이 제 남자친구 예요.ㅎ

나:아 그렇습니까

남:어...ㅡ.ㅡ

나:참 좋은 남자친구를 두셧군요 ^^

여:그렇죠 뭐 ^^

나:그럼 소개팅 해야죠?

남:이섹기 뭐야..ㅡ.ㅡ;;

나:아 남자친구분 께서는 저기가서 쌍화탕이나 한잔 드시고 계세요^^

여:이사람이 미를 쳣나 ..ㅡ.ㅡ

나:저는 피아노 못쳐요~!

남:이런 콤보로 미친섹기가 ..ㅡ.ㅡ

나:콤보가 뭐심 ..ㅡ.ㅡ?

여:당신 뭐야..ㅡ.ㅡ

나:저는 38년동안 사랑, 짝사랑 한번도 못해보고 지금 소개팅도 처음해보는 백수건달입니다!

남:너 따라와 쉬8새야
나:소개팅 장소를 바꾸려는?퍽
나:?왜때려요 ..ㅡ.ㅡ

남:나오라고 킹오브더 10새야 ./.ㅡ.ㅡ

나:쉬8좃댓내

여:당신 어디서 욕질이야 ..ㅡ.ㅡ

나:아 이런 시8..ㅡ.ㅡ

나:그래 나간다 개색갸

여:ㅋㅋ 넌 죽엇다

나:아가리 닥쳐 도날드야 ..ㅡ.ㅡ

그리하여 영문도 모르고 나갓다..（나만 모르는건가..ㅡ.ㅡ?）

남:너섹갸 내가 이여자 남자친군지 알지 ?

나:그래서 어쩌라고 임마 소개팅 할라고 하는대

여:미친자식

나:병신아 .ㅡ..ㅡ

남:나 이년 남자친구라고!

나:나도 너랑 친구하면 너도 내 남자친구라고!!!

여:미치신분..ㅡ.ㅡ

나:나나 소개팅 안해 아 짜증나 옷도 졸라 쫙빼입고 향수까지 뿌렷는대.십알

남:시바넘아 옷 그렇게 쫙빼입으니까 셈나자나..~헤헤

여:그러게 말야

나:그렇게 생각하지 ?

남,여:어 .ㅋ.

나:우리 셋이 친구하자
남,여:그래..ㅡ.ㅡ;;

우리들은 이리하여 친구가 돼엇다

그리고 다같이 동거하게 돼엇다..

......ㅋㅋ

미치신 저의 동거동락 1편 이엿습니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