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비아 저 븅신새는 왜 자꾸 하는거냐? 라는 말이 꽤 들리는데, 선수들 입장에서 충분히 복합적인 평가가 나오는게 이해는 감.
빙닭 얘가 현 흐름（옵젝싸움）과 묘하게 맞으면서도 안 맞음 ㅋㅋ
1. 수성이 좋다
옵젝 메타인 만큼 자리싸움이 중요한데 > 자릴 잡으려면 시야와 라인관리가 중요함> 시야따고 라인관리 하려면? 미드1차가 매우중요함> 타워도 잘 지키고 전령먹혀도 박치기를 막을수 있다고? 사기다 ㄷㄷ.
2. 벽을 세울 수 있다
옵젝싸움에 있어서 지역장악+지형지물 생성은 당연히 상대입장에서 매우 까다로움.
특히 아타칸 상황에 빛을 발하는게 아타칸 자체가 맞아가면서 싸우면 ㅈ됨 말그대로. 근데 또 모든 옵젝들이 애니비아의 벽만 잘 활용한다면 상대를 갑자기 가둬서 고립시키거나 벽과 벽사이에stuck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음. 여기다가 뽀삐나 스카너의 벽궁을 연계 한다면?
일단 옵젝을 치면서 이후 상황에 대처하는 전략을 완전히 차단시킬 수 있다는거지.
희망편만 보면 메타와 아주 찰떡 같지만, 빙닭 자체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프로급 팀겜에선 너무 명확하게 노출됨.
1.상대 서폿,정글의 라인개입으로 인해 특유의 깡패같은 라인전 불가.
2. 큐 의존도가 너무 심해 교전 자체가 완벽히 수동적임. 2코어가 나오기 전까진 상대가 던져줘야 교전을 비벼볼수 있는 수준.
이로인해 솔랭특유의 일대일 압살 후 지혼자 들어오는 상대 머리 다 깨는 애니비아는 없고 이도저도 아닌 벽싸개만 우리가 관측하는 것임.
눈치빠른 사람은 이쯤에서 아니 탈리야가 완벽한 상위호환 아님? 이라고 생각 할거임. 맞음 그래서 탈리야가 빠진 시점 이후에 전여친 못잊고 비슷한 사람이랑 사겨보는 거임. 결말은 뭐 좋을리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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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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