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쉬 어제 패배 후 방송에서 한 말.txt

LOL

[쇼메] 스매쉬 어제 패배 후 방송에서 한 말.txt [6]

▲ 맨밑 ▼

원할머니안에쌈
아바타/쪽지/글검색

2025-12-14 10:00:09
22 0 6 413

ⓞ 추천 ⓤ 단축URL

↑ 복사 후 붙여넣으세요.
기기를 감지하여 최적 URL 로 보내줍니다.

원할머니안에쌈

https://humoruniv.com/lol210711 URL 복사

그냥 잠깐 자기전에 담소를 나누러 왔어요. 여러분들한테 하고싶은 얘기도 있고..

진짜 꼭 이겨드리고 싶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마음이 가장 컸어요.

티원이던 한화생명이던.. 정규시즌에 들어가면 젠지가 되겠죠. 그런 강팀들을 잡는 모습을 팬분들한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마음이 굉장히 컸는데..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되게 아쉽게 져가지고 그게 너무 아쉽습니다..

하.. 솔직히 오늘 5세트는 너무 아쉽고.. 어제 5세트는 불리하다가 졌으니까 조금도 할말이 없긴한데 오늘은 진짜 너무 유리하게 잘하다가 져가지고..

저희가 좀 못하고 상대가 좀 잘해서 하다가 엎어졌는데 아쉽네요..

뭔가 저는 DK 오면서.. 어쨌든 좀 DK의 그런.. 저도 DK가 아닐때도 많이 봤으니까 좀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내가 DK에 가서 강팀들을 내년에 잡아야겠다.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아직 붙을 기회가 많긴 하죠. 한참 붙을 기회가 많이 남긴 했는데

어쨌든 다전제로 새로운 멤버로 붙긴 했는데 뭔가 진게 많이 아쉽네요..

솔직히 선수단 아쉬워하는거랑 별개로 5세트 지고는 팬분들한테 그런 마음이 컸어요..

이길 수 있던 게임을 진거니까 그걸 못 이겨준 것에 대한 마음이 컸어요. 그런 마음이 너무 안 좋더라고요.

DK팬분들 입장에서는 무조건 이기는걸 보고싶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이제 시작이긴 하겠지만 사실.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그런 얘기예요 사실.

저는 사실 신입이잖아요. 저는 DK의 신입인데.. DK가 항상 아쉽게 졌던 경우가 많아가지고 DK팬분들이 뭔가 그런 기억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해서 좀 잘해서 올해를 좋은 기억으로 남겨드리고 싶었는데 그게 아쉽네요..

열심히 해봐야죠 별수 있겠습니까. 선수들도 많이 분해하고 아쉬워하고 그랬는데..

지고나서 이런말하기 그렇긴한데 저희가 분위기가 되게 괜찮거든요.

그래서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선수들 다 엄청 열심히 하거든요.

그래서 내심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어요.

오늘 진건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아쉽긴 한데 나중에 갚아줄 날이 오겠죠.

근데 두번 이기고 패패패로 지니깐 마음이 안 좋긴 했어요 확실히.

그리고 한틱으로 지니까.. 뭔가 팬분들을 볼 면목이 없었어요. 선수들은 뭐 우리가 못한 부분이 있으니까 진건 진건데

이겼어야 할 경기를 졌다는게 거기서 오는게 큰 거 같아요.

정규시즌에는 이겨볼게요. 저희가 잘해보겠습니다. 프로게이머가 잘하는거 말고 뭐가 있겠습니까.

아쉽다.. 여러분들도 아쉽겠죠.. 팬분들이 선수들만큼 아쉬울거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지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속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고.

저희가 잘해보겠습니다. 뭐 있겠습니까.

저희 선수단이 진짜 괜찮거든요? 감독코치님들도 그렇고 진짜 괜찮아요.

지고나서 얘기하니까 뭔가 근거가 없는 말로 들릴 수 있는데 진짜 괜찮거든요.

결과죠. 결과.. 나중에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과정은 저희끼리 열심히 즐기겠습니다..ㅎ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기 때문에

사실 내일 경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내일 이기고 지고 하는 것보다는.. 저희는 이제 새로운 멤버로 실전 경험 쌓는게 너무 크다보니깐.

연습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실전에서만 얻을 수 있는게 있다보니깐.

케스파컵을 할 때 마인드가 여기서 스크림한다는 마인드였거든요.

다른 팀들도 아마 연습할 기간이 없었어서 비슷했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지고나서는 머리가 좀 띵하긴 했어요. 아 이걸 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그러고 나서는 별생각이 안 들다가 1층에 팬분들한테 인사를 하러 갔을 때 뭔가 되게 좀 마음이 안 좋았어요..

분한건 분한거고. 프로게이머의 시점으로서는 당연히 이겨야 될 경기를 못 이겨드린게 너무 컸어요. 그게 아쉬웠어요.

미리 맞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이 의미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잘 해보겠습니다.

다음 경기할때까지 생각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보통 그렇거든요. 다음 경기를 언제할지는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그래요.

칼을 계속 잘 다듬어야죠. 계속 연습 열심히 하고 준비 잘하는 것만큼 뭐 있겠습니까.

후...

그래도 얻은게 훨씬 많은 대회긴 했어요 저희 팀한테는. 다 3대2로 져서 그게 아쉽긴 한데..

중요한 곳에서, 다 중요하긴 한데 더 중요한 곳에서 더 잘할 수 있게 열심히 할 수 있게 잘 해보겠습니다.

저희 팀원들이 다 열심히 하고 잘하기때문에. 감독 코치님들도 그렇고. 느낌이 진짜 괜찮거든요. 많이 응원을 해주시면 저희가 잘해보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