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머리가 터질거 같아서 간추려서 말하자면



1.6월27일 출국전날 인천에서 머물렀는데 예상치 못한 배드버그가 온몸을 물어뜯음.



2.6월28일인천공항서 출국（러시아AEROFLOT）



3.러시아에서 갑자기 출국 게이트 안뜨더니 보딩시간 10분남기고 게이트 변경



4.결국 사람들 몰리고 밀려서 연착



5.로마 FIUMICINO공항왔는데 수화물 안옴 （일요일날 공항으로 다시오라고 함）



6.10명정도 해당 카운터에서 줄서서 문의 기다렸는데 한국인은 나 하나.2시간 기다려서 겨우 접수



7.도보여행도중에 물집잡힌건 애교고 왼쪽발목인대 아작나서 지금도 절뚝거리고 다님



8.이태리 시간으로 일요일 오후12시에 공항가서 수화물 보관소랑 다 찾아봐도 결국 안나옴



9.결국 7시20분까지 기다려서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귀국행 편도 항공권 구입（762.5유로-_-）



10.인천공항와서 수화물 담당하는곳에 가서 물어보니 러시아에 있는지 로마에 있는지 지금은 죽어도 알수없다고 함



11.일단 버스타고 집에왔는데 생각해보니 열쇠가 잃어버린 수화물에 있었음.충전기종류 아예 없음.

（안없어진건 디카,핸드폰 MP3와 휴지,노트,볼펜뿐）



12.멘탈붕괴.뭘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여행자 보험따윈 안들었음..



멘붕상태라 이태리서 찍은 사진도 몇장없지만 나중에 인증샷이랑 올려드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