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대학 2학년으로 다니고 있고, 저와 친한 여자애는 같은 지역에서 고3, 수험생입니다.오빠인 내가 이친구가 힘들때 같이 놀아주고,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서로 부끄러워하고 설레보고 좋아해보고 하면서 지금까지 5년간 지냈습니다. 저도 옛날엔 서울로 대학에 갈줄알았지만, 그냥 사는 지역에 다니고 있고, 이번에 수능을 보는 수험생인 이 친구는 성적이나 모의고사등을 보면 서울로 무조건 갈수있는 성적이 됩니다.... 수능이 끝나면 제대로 고백해서 사귀려고 했는데.....얘는 이제 서울로 가게 되겠죠..... 어찌할까요.....지금 서울지역 대학으로 편입도 생각해보고 있고, 대학원을 서울로 가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군대도 카투사로 지원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제 운명이었던, 이 여자애 놓치고 싶지않은데....어떡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