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업계 취업 희망생만 대충 훑어보세요.


우리들이 흔히들 알고있는

SK , LG , KT 는 계열사가 참 많습니다만 우리들이 대부분 많이 알고 있는 계열사가

바로 인터넷 , TV , 전화 및 휴대폰 계열사입니다.. 통신사라고 하죠.

저는 KT M&S 라는 통신업계에서 판매사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KT 의 판매사원의 비전에 대해 말씀 해드릴게요.

M&S 라는 회사는 KT 의 자회사 입니다.

KT 라는 하나의 기업이 있고 M&S , I&S , C&S 의 영업 자회사가 존재합니다.

M&S 는 말 그대로 Marketing & Sales 의 약자입니다.

판매를 주로 담당하는 자회사죠.

I&S 나 C&S 도 마찬가집니다.

일단 통신사들 중에서 제일 복지가 좋은 통신사는 KT 입니다.

SK 나 LG 는 4대보험이 적용되지않습니다.

하지만 KT 는 4대보험이 적용됩니다. 의료보험도 적용받을수 있구요.

퇴직금 및 명절엔 회사에서 이것저것 챙겨주기는 합니다...

그래서 KT 입사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KT라고 했습니다..

KT 라는 기업체의 입사가 굉장히 어려운 반면에

M&S 라는 자회사의 입사는 굉장히 쉬운편입니다.

위에서 말해드린 4대보험이나 복지혜택은 KT 든 M&S 든 동일합니다.

영업이라는 계열이 사람들의 기피 직업 거의 1순위 이기때문에

입사는 굉장히 쉽습니다.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으면 높은 직급으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KT 기업체의 입사는 판매가아닌 사무직이기 때문에 4년제 졸업은 기본입니다.

자 이제 M&S 의 비전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많은 사람들이 ' 나는 전단뿌리면서 사람들 설명해주는 판매하고 싶은게 아닌데 ? '

라고 많이 생각을 합니다. KT 입사하기위해서는 4년제 대학 졸업이 필수 라고 말했습니다.

M&S 는 학력상관하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면접보면 100% 합격입니다..

죄송하지만 장애끼만 없다면 합격합니다.

4년제 대학나와서 취업하면 나이는 26살 27살에 대기업 사무직 말단사원으로 들어갑니다.

그 나이먹고 키봇 티셔츠입고 키봇 홍보하면서 애들한테 웃어줄때

영업인들은 그냥 판매만 하면 됩니다. 통신사라는게 제일 기본이 되는것이 판매입니다.

사무직이라고 판매를 안할거라는 생각은 버리셔야합니다.

KT 사장 빼고는 거의 판매를 생각하고 계셔야합니다.

게다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사무직이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만 두드리다가

5시나 6시에 퇴근하는 흔히말하는 칼퇴할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통신계열 취업은 포기하셔야합니다.

KT 로 4년제 대학 졸업후 입사해도 대부분이 판매 관련 직급을 받습니다.

영업 주임이나 잘 받아봤자 판매점 점장직을 받습니다.

KT 는 절대 대리점을 차려주지않습니다.

SK 나 LG 는 판매실적이 꾸준히 좋으면 본사에서 대리점을 오픈해주는것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KT는 그런거 없다는거 ~

대학졸업하고 KT 오면 뭐시키는지 알아요 ?

100번 고객상담원 시킵니다.

100번 KT 고객센터 전화하면 친절한 목소리로 전화받는 누나들 있죠... 형들도 있습니다.

전부 KT 입사자들입니다. 말단이니까 그런거 자리를 채워넣습니다.

그런사람들 고객센터팀장 이런 관리자들은 고졸자들 굉장히 많습니다.

고졸자 밑에서 대졸자들이 굽신거리며 일하는곳이 통신입니다.

승진하려면 학력만 ? 아뇨 통신업계는 학력보단 실적우선입니다.

그래서 많은 20살 21살 짜리들이 통신업계 취업을 많이합니다.

판매사로요. 왜냐면 학력따지지않고 하는 만큼 돈도 벌수 있고 （ 평균 200 ~ 300 ）

실적만 좋으면 승진이 매우 쉽거든요.

하지만 KT는 통신사들중에 대기업중에 갑이라서 회사 규칙이나 관리가 매우 빡셉니다.

SK 나 LG 랑은 다릅니다.

KT 는 자회사전부가 KT에서 떨어져나왔기때문에 관리도 KT가 직접합니다.

월급도 M&S 가 아닌 KT 에서 받습니다.

하지만 SK 나 LG 는 다들 흔히 알고있는 협력업체입니다.

SK TERA 같은 경우가 협력업체라고 할수 있슴미다.

TERA 라는 업체가 SK 에게 협력하여 SK 의 상품을 판매하고 돈을 받는거죠.

그래서 쉽게말하면 개인사업자입니다. 거의 대리점의 운영방식과 흡사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리점도 3사 전부 판매하잖아요.. 그게 대리점이 KT , SK , LG 통신사에게 목표를 받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달성금을 지급 받는 형식입니다.

T 월드나 OLLEH 공식 대리점 같은 경우는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 제외합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요... 하지만.. 정보를 드릴수 있다면 적겠습니다..

일단... M&S 로 입사하게 되면 SF 라는 직급을 부여받습니다.

세일즈 프론티어 라는 판매사원 입니다.

직급은 대충 SF -> SM -> 점장 -> 대점장 -> 지사장 등으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저 직급들은 M&S 직급이구요.. 제가 아는 KT 기업 직급은.. J1 , J2 등이 있습니다..

영업 주임이죠.. 저런 주임 직급은 KT 직원이여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M&S 근무할때도 저희 판매 포스트점에 영업 주임이 SF 출신 이었습니다.

M&S 입사했다가 실적으로 인정받아서 학력 다 무시하고 KT 정직원인 J1 으로 재입사된

케이스 입니다.. 저런 케이스는 정말 흔하지않습니다.

SM 은 세일즈 매니저 입니다. SF 들을 관리하는 관리자 직급입니다.

그 위의 점장은 이제 하나의 포스트점을 책임지는 직급이구요...

대점장은 그 포스트점들을 책임지는 점장들을 관리하는 직급...

뭐 대충 이렇습니다. 굉장히 주도면밀한 관리체계로 돌아가는게 KT 입니다.

M&S 입사해서 SF 로 2년간 퇴사당하지않고 생활하면 정직원 시험을 칠수 있습니다.

M&S 에서 정직원 시험을 치루고 합격한다면 이제 정직원이 될수 있습니다.

정직원 전에는 1년씩 계약하는 계약직으로 생활합니다.

M&S 에는 SF 말고 SP 라는 직급이 있습니다. SP는 인터넷 , TV 가 아닌

핸드폰을 판매하는 판매사를 말합니다.

호봉은 SP1 , SP2 ,SP3 ,SP4 이렇게 4개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SP 로 시작하면 SP1부터 SP4 까지 각 호봉마다 1년씩 총 4년을 근무해야합니다.

하지만 SF 입사후 2년 지나서 정직원 합격한뒤에 SP 로 전환을 할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SP1 에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바로 SP3 로 올라갑니다.

어차피 그러면 SF 나 SP 나 4년 생활해야되는건 마찬가진데..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SP는 SF에 비해서 근무가 정말 매우 빡쏍니다.

SP로 입사해서 1년도 못채우고 퇴사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너무 힘들다는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SF는 그런 SP 생활을 2년은 먹고들어가니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좋다고 볼수 있습니다.

호봉도 SP3부터 시작하니까 SP1 ,2 들보다는 덜 힘든 근무를 할수있는거구요.

SF 에서 SP 전환안하고 계속 SF로 생활할수 있습니다. 정직원 달면 복지도 더 좋아지고

판매하는만큼 인센도 받아서 돈은 벌던데로 계속 벌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란게 판매를 오래하다보면 하기싫어지고 또 폼나게 관리자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SP 전환을 많이 합니다. SF들이.

나이먹은 아줌마나 아저씨들은 전환을 못하죠.. 그런 사람들은 이제 비전이아닌

단순히 먹고살기위해 어쩔수없이 판매를 하는거구요. 젊은 사람들이 비전을 향해 나아갑니다.

SP 로 전환해서 핸드폰 실적이 엄청 좋다면 판매점이라고 합니다. 저희들은,

즉 KT에서 운영하고 관리하는 개인 올레 매장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대리점 과 판매점은 매우 다른 개념입니다.

판매점으로 들어가서 판매하다가 인정받으면 이제 그 판매점의 부점장이나 점장을 맡게되는거구요.

그렇게 또 승진하다보면 이제 포스트점 점장이나 대점장순으로 꾸준히 승진기회가 있습니다.

포스트점은 인천 , 강북 , 부산 , 광주 등 전국에 존재합니다.

인천 포스트 , 뭐 부산 포스트 이렇게 불리우는 거구요.

그런 포스트들이 지역별로 뭉쳐진게 지사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지사장 = 지역별로 포스트점을 관리하는 어느정도 직급이 높은 사람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지사장의 밑에서 점장들을 관리하는게 대점장 ^^

대점장만해도 평균 연봉이 5000 ~ 6000 정도 됩니다. 이건 정말 어디가서 들을수 없는 정보입니다.

지사장은 대점장보다 훨씬 더 많이 받겠죠 ?

그리고 대점장 밑에 일반 포스트점장들이 관리를 잘해서 포스트실적이 좋으면 평균 300 ~ 400씩 받습니다.

세일즈 매니저들 역시 판매사들이 판매하는 인터넷 , TV , 전화 목표를 달성할때마다

인센티브의 금액이 달라져서 많이벌면 500 까지도 받습니다.

SF 도 마찬가지 판매실적에따라 최대 500까지 가능합니다.

저는 판매에 소질이 없어서 많이 받았을때가 300이었어요... 근데 같이 일하는 누나가

420 정도 까지 받는걸 봤거등여.


고졸학력인데 한달에 400 , 500 이 가능키나 한 액수입니까 ?

그래서 저는 주위사람들한테도 돈이 필요해서 공장들어가려고 그러면

됬고 차라리 영업직으로 들어가라고 권합니다..

공장에서 일할 마인드면.. 충분히 해낼수 있거든요...

평균 200 수입 가능합니다. 이건 경험자로써 확답 해드릴수 있습니다.

KT 기본급 150입니다. 세금 다 뗀 금액이요.

단점은 주말에 쉬지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요즘같이 돈많으면 다 되는 세상...

돈벌려면 그깟 주말... 저도 1년간 포기하고 돈벌었습니다.

인터넷 기준으로 10개정도만 팔아주면 190 ~ 200 벌이 가능합니다.

10개 많이보이나요.. 아뇨.. 열심히만 전단뿌리고 상담만 잘 배우면

10개는 식은 죽 먹기입니다.



대충 여기까지 글을 쓰도록 할게요...

대신 영업이라는 명목아래에 근무하는 판매사이기때문에

실적이 좋지않으면 언제든 퇴사당할수 있습니다... 쉽게말해서 짤린다는거죠...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의지만 있으면 할수 있고 도전해볼만한데요...

저는 제가 원하는 일은 이런게 아니어서 돈을 많이받아도 성취감이나 행복감을 느낄수 없어서

자진 퇴사했던거구요...


그냥 네이버에 KT 채용 어쩌고가 검색어로 떠있어서... 한번 길게 끄적여봤습니다...

혹시라도 통신계통 생각있으신분들 도움이라도 되보려고요 ...

이제 자러갈게요... 봐이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