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면서

잘난게 없어서 나대지않는다
잘난게 없으니 여자에게 관심갖지않는다.
잘난게 없으니 입 다물고 산다.
잘난게 없으니 조용히 산다.
잘난게 없으니 겸손하며 항상 사과하며 살아간다.

이게 지금 제 인생입니다.

사람들이 절 좋아해도 저는 잘난게 없어서 부담스럽습니다.

한번 좋아지면 모든걸 다 주고싶어하는 성격인데

그러지 못할걸 아니까 막 어쩔땐 답답합니다.

집에 도움도 되고싶고 엄마한테도 제주도 가자고 놀러가자고 차타고 가자고
그러고 싶은데 그러지못합니다.

지금 준비를 해야 20대 후반가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먹고살만큼 버는구나 할만큼
준비를 할수가 있을텐데

준비를 한다면 집에 도움을 줄수가 없고 도움을 주려면 제 미래가 흔들리고
배운것도없어 몸으로 떼우는 일을 배우려고하는데.. 이것마저도 지금 포기하고
나중가서 , 나이먹고 하려고한다면 .. 분명 후회할거같거든요.

근데 또 준비하고 살다가 미래에가서 과거를 돌이키며 그때 이기심부리지말고 도움을 줄걸
후회할거같아요.


새벽에 축 처지는 노래들으면서 생각하니까 생각이 잘 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