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기를 이곳에 적어보려합니다. 읽는 분은 안계시겠지만 어디엔가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입니다. 1년전 그러니깐 중학교 3학년 때 호감이 가는 여자 후배가 있었습니다. 고백하려고 마음을 잡고 다음날에 고백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그 후배가 남자친구가 생겼답니다. 그 남자친구는 저랑 친한사이 였습니다. 저는 축하해주었죠. 잘됬다. 오래 사귀어라. 그렇게 되고 저는 중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에 대한 제 마음은 그대로 였어요. 계속 가슴앓이햇죠. 그렇게 그아이를 생각하면서 지내고잇었는데 얼마전에 카톡이 왔어요. 깨졋다네요. 저는 위로해 주었죠. 그 아이와 저는 점점 사이가 좋아져서 제가 문자로 너 나 만나볼래? 라고보냇습니다. 그아이는 흔쾌히 승낙했어요. 기뻣어요. 그런데 그 주가 유난히 바쁘더군요. 대회도 나가고 시험까지 겹쳤어요. 그래서 만날수가 없었죠. 그아이는 저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오빠 미안해. 무었이 미안햇던 걸까요. 아마 전 남자친구를 못잊은거 같아요. 전 위로용 이엇던것 같아요.전 괜찮다 미안할거 없다 라고 말했어요 그러나 속은 그렇지가 않았어요. 가슴이 찢어지는듯 했어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중 다시 그아이에게 톡이 왔어요. 뭐해? 라고. 저는 아무것도.라고 답했죠 그렇게 저희는 대화를 하다가 진실게임을 하게됬어요. 게임을 하다가 알아낸거로는 전남자친구와 키스도 많이하고 가슴도 내주고 그랬던덧 같아요. 전 슬펏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라는게 이런걸까요? 저는 저도 해본적 있다고 거짓말을하고 그럴듯하게 꾸며 말했어요. 하지만 전 키스는 커녕 허그도 제데로 못해봤어요. 좀 부끄럽네요. 그러고선 그 아이가 소원을 들어달라네요. 사귈적에.. 속직히 사귄것도아니지만 게임같은걸 해서 소원들어주기로 했거든요 저도 소원횟수가 2번 있어요. 근데 그애 소원이 엄청 황당했어요. 오빠랑 키스해보고 싶어. 라네요. 당황했죠. 저는 그냥 대충얼버무리고 제소원을 말했죠. 영화한편만 보자. 그 애는 받아들이더라구요. 그날이 어제엿어요 저는 그래서 약속날짜는 다음주 토요일 이었구요. 저는 그래서 계획을 짯어요. 비록 1주일 밖에 안남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멋있게보이고 싶다. 이런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운동계획도 짜고 피부관리도 좀 하고 왁스도 주문하고 옷들도 알아봤어요. 그런데 그때 그애한테 다시 톡이 오더군요. 오빠 미안해. 아... 참 기분이 그렇게 더러울순 없을거에요. 어제는 운날이라 제정신이 아니었다네요. 키스 해보고싶다는것도 제정신이 아니라 한 말일까요? 어쨋든 그런건 상관 없었어요. 전 그아이의 장난감인가봐요.. 전 또 괜찮다고 했죠. 전 도데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아이를 멀리하기에는 너무 멀리온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