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짼데 체중감량은 많이 했지만..

다이어트 병 걸린것처럼 뭐만 먹으면 살찔까봐 두렵고 뭘 먹을때마다 살찔까봐 생각생각하고

그렇다고 안먹고 살수는 없으니 먹긴하는데 먹을땐 막 개 행복한데 또 먹고나면
살찔까봐 개 짜증나고 스트레스받고

다이어트 전 사진을 보니까 다시 살찌면 안되는데 압박감에 스트레스받고

네이버에서 폭식증이 인기검색어에 올라있어서 읽어봤는데 증상이 거의 맞는게 많더라고요.

아직 억지로 구토하거나 약먹는건 없죠... 그런건 생각도 안했는데

증상들 중.. 대부분이 지금 제 상황이네요.. 먹을땐 개 행복한데.. 맛있고..

먹고나면 후회하고 스트레스받는다는거죠.. 운동하고나서 먹어야지 해서 먹고
다음날 체중재보면 뿔어있고.. 어떨땐 꿈을 꾸는데 체중이 다이어트 전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나는
꿈을 꿉니다.. 엄청 절망하며 깨는데.. 깨고나서도 기분이 참 엿같은게..

쭉 제가 먹어 왔던데로 먹어왔는데 살이 뿔어있으면 참 절망...

남자가 이정도인데 요즘 여자들은 얼마나 스트레스받을까...

자기합리화하면서 오늘은 많이먹어서 그래.. 많이먹기도 먹었지.. 합리화하는데

안정이 안되네요.. 체중은 자꼬 뿔어가고 먹고싶은건 많고 ㅁㅂ러봊ㅅ하몬아ㅣ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