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말을해야할지모르겠는데 ..

제가 지원한 대학교학과가 1년의 수련기간을 거친후에 입학을 합니다 （종교쪽）

그런데 요즘 제가 지원한 과에대한 공부를 하다보니 제가 하고싶은 공부가 아닌거같아서요

그런데 저희집안이 친척이전부다 종교집안이고

제가 이 과를간다고했다안간다고했다 여러번한후에 결정을해서 제가 지금와서 또다시 그만두고

수능공부를 하겠다고하면 여러사람이 우스워지는 상황이되버렸습니다

주변에선 이 과를 가라고 추천을하지만 （이쪽에관련된분들）

전 이 과말고 제가하고싶은일이 확실히 있고 흥미도 다른쪽에 더 있습니다

저희 형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1년동안 수련하는시간에 틈틈이 공부해서 수능보라고하는데

저를 맡아주시며 1년의 수련을 도와주시는분이 제가 수련한다고와서 수능공부를하면 이게 뭐하는놈인가싶기도하고 그럴 게 분명합니다 하고싶지 않은 공부를 억지로하다보면 공부에 집중도 잘안될거같구요..

하지만 재수하기도 좀 그런게 제가 병에걸려서 1년반동안 학교생활을 쉬다보니

기초개념도 부족합니다 （이번 10월 모평때 국어 4일공부해서 3등급맞았는데 국어,탐구는 자신있는데 수학,영어가 문제네요..）

그래서 재수를 한다고해도 제 성장가능성이 어느정도될지는 모릅니다 지금붙은대학보다 더 낮은대학을 갈 가능성도 배제할순없죠

만약 재수를한다면 정말 독하게 할 자신은있지만

그만두겠다고 말하는것도 엄청 고민이고 한다고해도 아닌거같고...

마음에 큰바위하나가 올려져있는 느낌이에요

저는 어떤결정을 해야하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