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이 밀당이 심해서（밀어낸 것일수도...^^;） 그만할 생각으로 연락을 처음 끊었어요. 읽고 씹은거죠 카톡을..

그런데 6시간쯤 뒤에 무슨일 있냐고 왜그러냐고 카톡이 오길래,

그날 여자분이 회식 중이라 회식 끝나고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얘기를 좀 하고 싶어서요.

저도 이대로 끝내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ㅠㅠㅠㅠㅠㅠ

근데 연락은 안했더라구요. 하...

다음날 지나가다가 점심시간에 보게 되어서 여자분이 "무슨일 있어? 요즘에? " 이러길래

"아니. 걍... 저녁 때 연락줄게~" 하고 저녁 때 좀이따 밤에 다시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바빠서 계속 여기저기 이동해야하는 상황이어서요.

그래서 9시 넘어서 두번 정도 전화를 했는데.. 둘 다 받지 않더라구요. 이게 어제 일이구요.

오늘 보니 낮쯤에 카톡은 확인했던데 아무 답장도 전화도 없네요.


아.. 처음 만난거는 여자분이 제 번호를 먼저 가져가서 연락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밀당을 심하게 하나보다..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밖에서 따로 만난지 3주정도 지나니까 불안하네요. 시험이 중간에 있긴 했지만, 그래도.. 하...

매일 식사 시간에 한번정도는 얼굴을 스치는 상황이었는데, 잠깐이지만 웃으면서 대화도 잘 하고

두번 밖에서 만날 때도 대화잘되고 가벼운 스킨쉽도 하고 분위기 좋아서 그래서 밀당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3주정도 지나니까 밀어낸 것 같네요..

걍 이런경우 여자분의 마음은 떠나간 거라고 봐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