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시간이 너무 많아도 안좋은것 같다

사람 폐인되는거 한순간이다. 열심히 운동하자

요즘은 왜사는지 모르겠다. 뭘해도 의욕은 없고 운동은 2,3일에 한번가긴 하는데 의무적으로 대충하다오고 그외 하는일도 없고.. 솔직히 말하면 정신과라도 다녀야 할것같다. 그러나 진료비, 사회적 편견, 취직시불의익 될까봐 엄두도 안난다.

뭘하고 싶은지는 모르겠다. 찾아보자니 의욕도 없고 엄두도 안난다. 그냥 알바나 하던지 직장잡아서 부모님께 폐는 안끼치고 살다가야 할지도모르겠다.

몇번 사람들한테 배신 당하고 상처받다보니 감정회로가 다망가져버린것같다

화도 나고 억울한 일도 정말 많았고 티는 안냈지만 자존심에도 많이 스크래치가났다.

솔직히 여기다 징징대는것도 민폐일수 있지만 고게가 결국 그러라고 있는게아닌가...

오늘 진짜 친한친구놈하고 만났는데 어쩌다보니 내가 돈을 조금더쓰게 되었다. 진짜 조금더쓴것뿐인데 순간 이놈이 날호구로보나? 이용해먹나?라는 생각이 스치는걸보고 정말 무서웠다..

단지 몇번 사람들한테 배신당하고 치인것뿐인데 이런 생각까지 들다니..

내가 다시 사람을 믿을수 있을까..? 다시 마음을 열고 다가갈수 있을까?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