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써봅니다
이제 25일 째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알고 지낸건 3년 정도... 친한정도는 많이 친했고 자주 놀았고요
여자친구는 길치에 좀 건망증도 있고.. 아직 순진해서 겁도 없구요.. 아무튼
25일전에 제가 고백을 받았어요
저도 나름 호감이 있어서 사귀었죠
그래서 날마다 좋게좋게 지내고 있었죠
근데 항상 페북이나 카톡에도 1년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연락을 하고는 있는데
저는 그거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저랑 사귄날에도 음악을 직접 만들어주고
몇일전에 밥을 사준다고 제 여자친구보고 서울로 오라네요（저흰 서울이랑은 거리 1시간 정도 되는곳 살구요 ）
톡 내용을 저에게 보여주자 저는 솔직히 바로 알아챘습니다.
전 남친이 아직도 미련남았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마음 내키는데로 가라고 했는데
어제 점심쯤까지 안간다고 했다가 몇시간전 다시 가야겠다고.. 하네요
그 전 남친이 안와도 괜찮다고 안와도 기다리겠다고..
이거는 정말 남친이 있음을 알고서도 밥사준다고 서울로 오라면서 미련남은 말투로..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솔직히 어떤 남자가 보내고 싶어할까요? 전 남친이 저렇게 티내면서 있는데..
제가 여러모로 부족한게 많고 얘가 나한테 있어도 되는걸까 항상 생각하는데
다른 능력있는 남자가 이렇게 어떻게 티를 내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해야 할까요?
이런 상황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좀 도와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