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친척끼리 유럽여행을 가기로함

할머니 병 더 악화되기전에 여행한번 갔다 오실려는거같다.

아버지는 회사때문에 못가시고

나랑 동생중에 1명 데리고 가실려는거 같은데

나한텐 물어보지도 않고 동생을 데리고 갈려고함 우리 엄마가 ㅇㅇ

동생이 중1인데 해외견문을 넓혀야 되지않겠냐고 하면서

일단 공부가 개 ㅄ이고 갔다오면 공부도 열심히 하지않겠냐고 나를 설득하는데

물론 나도 중딩땐 맨날 쳐놀아서 공고 왔는데 여기서 정신차려서 나름 1등도 하고그러는데

그냥 이건 나한테 공장들어가서 돈이나 받치라는 소리로밖에 안들린다.

그래서 나도 가고싶다고 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옛날에 내가 폰 고장내서 수리해준거랑

시험1등하면 컴퓨터 사주겠다고 하는 소리를 하신다. 사람 설득시킬때 나오는 그 가식적인 웃음이랑 표정으로 말이다.

지금까지 우리엄마 개 ㅆㅅㅌㅊ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좀 많이 깬거같다..

필력ㅄ이니 양해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