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진로고민이지만 진로는 이미 찾은것같아요
늦게나마 고2때 찾은 진로는 그림쪽인데 대학도 시각디자인과로 진학하기로 결정햇구요.
문제는 제가 그림그리는거에 재능이 없는것같아요 딱히 배워본적도 없고
그림실력도 거짓말 안 보태고 진짜 졸라맨수준이고 입시미술 보내달라고하기엔 학원비가 너무 부담되서
집에서 보내줄 형편이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몇주정도 집에서 혼자그려보기도 했는데 전혀 실력이 늘지가 않네요
그래서 늘지도 않는 제 실력을보고 회의감이들어서 하고싶지도않고..
이게 진짜 내가 하고싶은일인건가? 의문도 들어요
그냥 현실과 타협하고 살아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