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하고 직장생활 하고 그만두고 알바하면서


또다른 나를 발견한게...


돈이 너무 아깝다


친구들과 술마실 때 쓰는 돈도 아깝고


부모님 선물해주는 것도 아깝고


학원이나 헬스장같은거 등록하려고하는데 그 돈도 아깝고


옷사는 돈도 아깝고


심지어 교통비까지 아깝다


통장에 돈이 쌓일때마다 그 행복감은 이루 말할수없지만


만원 이만원 내 지갑에서 빠져나갈때 그 절망감이 더욱 힘들다


가을복학전까지 나름 취미생활도 하고 운동도 하고싶어서


기타학원이랑 헬스장 등록하려는데 그 돈도 너무아깝다


주위에서 너무 내가 돈돈돈 거린데 어린놈의 세끼가ㅜㅜ


우짜냐.. 아까운걸


너무너무 아까워 돈이 나가는게 너무 싫어


나 어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