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하고 집에서 떼굴거리는 중이고..
6월 중순쯤에 담 학기도 완전 비대면 할지 대면인데 low density로 할지 결정해서 얘기해 준다 함..
low density는 학교는 가는데 교양은 비대면으로 듣고 전공은 스튜디오 가서 반을 반으로 쪼개서 인구밀도를 낮춰 수업하는 거..
솔직히 학교 가는 이상 인구밀도를 낮춰봤자 그게 그거라 생각함 기숙사도 다 같이 쓰고 그냥 수업때만 학생 수가 절반인거지 나머지 생활은 똑같이 하니까..
지금 미국은 시위 땜에 상황도 안 좋고 약간 미국유학의 절망편 찍고 있는 느낌임 기숙사비 환불도 지금 아직 못 받았고..
그나마 2학기 중간에 한국 돌아와서 다행이지 만약 1학기 시작됐는데 코로나 터지고 시위 터지고 했으면 학비 아까운 거도 아까운 거고 위험도도 더 높았을 듯
암튼 담 학기 수업 정상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비대면 해서 몸 편한 것도 한 두달이지 장기적으로 보면 흐름 끊기고 배움의 열망도 사그라드는 거 같아서 아쉬움.. 빨리 졸업해서 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