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에 실패했습니다.

대학에 들어와 살다 옆대학에 다니는 제 이상형과 매우 가까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참 이쁘고, 착하고 꼭 잡고 싶었는데

만나서 고백을 했는데...

자신은 아직 잘 모르겠다, 기다려 달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보려고 부단히 노력해보았습니다만,,

세상의 모든일이 노력으로 바꿀 순 없나 봅니다.


결국

고백에 실패했습니다.

자신에겐 제가 이성으로 전혀느껴지지 않는다 하네요


구차하지만.. 연락이라도 하며 살고싶네요

몹시 슬프네요

몇년째 눈팅만 하다 이렇게 글쓰게 되는데, 염치없지만 위로의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