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원래 성격이 남들말에 휘둘리는 성격은 아니고 아직 24살이라 ..이상을 좀 추구해 ㅎㅎㅎㅎㅎㅎ

앞으로도 소신은 지키면서 내가 하고싶은것을 하면서 살고싶어 지금도 물론..

근데 주변과 온라인매체에서 듣거나 보면 너무나 현실적인 글들이 많더라고

평소엔 그런글들을 봐도 동요하거나 흔들리진 않지만, 가끔 좀 심란하거나 저녁에

'내가 너무 철없이 사나? 너무 이상적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 ㅠㅠ

내꿈은 현재는 과학자야. 바뀌기보단, 이제야 내가 뭘 하고싶은지 안거지.,

분야는 커피. 난 처음부터 과학자가 될 생각은 없었어 커피가 좋아서 실무（바）에서 일을했지

이쪽이나 다른 일들이 그렇듯 계속해서 직원,매니저로 있을 순 없어., 이제 큰 기업을 가서

관리자나 본인 매장을 차려야지, 처음엔 나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있다가

커피에 대해 학문적으로 관심이 깊어지면서 자연과학의 필요성을 느꼈고, 지금은

아예 학문적으로 갈 생각이야. ㅎㅎㅎ 물론 내 매장은 운영하면서!

최종 꿈은 생산지에서 부터 소비가까지 모든 과정에 내 이름과 철학,신념이 들어가는거야 ..

생산자 국가는 주로 가난해.. 주로 아프리나, 중남미 남미, 난 그래서 생산자를 최대한 돕고싶어.

더 나은 작물개발에 힘써주고, 병충해 예방과., 이런 목표와더불어

커피에 화학에도 관심이 많아 .. 내가 꿈꾸고 있는것만 보면 뭐가 문제될까 싶어,

하지만 지금 현실은 .. 좀 힘드네 ㅋㅋㅋㅋ 고등학교때 공부를 정말 잘해서 대학을 갈 만한 수준도 아니였고,

지금은 여유에 넘쳐 아직 실무가 재밌어서 공부는 부가 되는 상황이고,

본문 위에 적었듯이 단 일생 하고싶은것을 하면서 살고싶어, 과학자가 최종목표이긴 하지만,

지금은 바안에서 실무를 즐기는게 너무좋아, 또 오너로써, 커피학자로써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기도 하고

직접 실무를 해봐야 나중에 직원들의 고충도 알 것 같아. 약 2년정도 내 생활에서 실무가 주로되고

공부는 부로하면서 지낼 생각이야.. 후에 27살부터 3학년편입을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할 생각인데 ㅎㅎㅎ

계획은 거창하지, 하지만 문득 들었던 무서운생각은 27살이 넘어서까지 학사도 받지 못하고 석사 박사를 거친다는거야..

그 때 즈음 동년배들은 자리를 잡고 안정적으로 지낼것이고..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지내겠지,

반면에난 박사까지 졸업하고 떙전 한 푼 없는 상황에서 새롭게 시작해야되,,

너무 무섭네..... 또 말이 박사지.. 지금 내수준으로 과연 3학년 편입, 대학입할을 할 수 있을지 조차도 확신이 안서..

흔히 명문대간 친구들 보면 엄청난 노력을 하잔아.. 그런친구들도 힘들어하는데 내가 과연?? 이런 생각이 많이든다 ㅠㅠ

그렇다고 무작정 꿈만꾸진 않아,.. 내가 하고싶은건 정말 죽을듯이 하니까..

정말 두서없이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혹시 형들 중에서도 중 고등학교때 공부 안하다가 성인되서 공부한 형들 있으면

글좀 적어줘.,. 또 똑같은것을 추구하면서 살기보단 본인의 색을 가지고 살고 있는 형들도 경험담좀 적어 줬으면 좋겠어

정말 힘이 될것 같아.. 아직 난 항상 '나 고등학교때 공부 못했는데 지금한다고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 지금은 나도 포기하고 적당히 공부하면서 매장을 운영해야될까? 라는 생각이들어

과학자를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