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에 중3?고1인 남자애가 있는데 걔가 이번에 중1되는 여자애（a라함）좋다고 쫓아다니는거다
1~2월인가 청소년부로 처음 왔을때 제일 먼저 그새끼가 친하지도 않으면서 뭐라 거슬리는 말 지랄지랄거리고
청소년부로 온지 얼마 안되서 교회에서 수련회를 갔었는데 버스에서 지옆에 강제로 앉히고 a야 오빠랑 사귈래? 종이에 적어서 보여줬다함 걘 어이없었지만 친하지도 않은데 뭐라고 하기 좀 그래서 웃어넘김
레크레이션때도 여자들만 쫙 앉아있는데 일부러 a옆에 앉고 계속 말걸고 하다못해 전도사님이 눈치까서 다른애보고 a옆에 앉으라고 시킬정도
존나 게임하는 시간에도 계속 따라다녔다고함 방에 들어오려하거나 그런 일은 없었지만ㅇㅇ
걔 동생도 만만치 않게 병신인데 그건 스킵하고 수련회일로 a는 그새끼한테 오만정 다 떨어져서 좌석도 떨어져서 앉았는데 자기 뒤로 와서 과자건네주고
이후로는 그새끼가 a를 쫓아다니면서 식당도 같이 가자 그러고 왜 밥안먹냐 대답왜안해주냐함（버스에서 사귀자고한거）
a는 장난으로 사귀자쓴 종이에 철컹철컹이라 썼는데 그새낀 인터넷은 안하는지 무슨 말인지도 모른댄다 일단나랑 a랑은 덕질+그새끼뒷담으로 친해짐

그러다 어느날 a가 교회에 자기 친구를 잠깐 데려옴 왜 들린건진 모르겠음
지들끼리 얘기하는데 이 씹새끼가 또 끼어들어서 a친구야? a 학교에서 어때? 말 별로 안하지?（a가 교회에선 그새끼때문인진몰라도 무지 조용함）
별로 친하지도 않으면서 부모님이나 물어볼걸 물어보니까 a가 빡가서 아 저오빠 맨날 나 좋다고 쫓아다니는데 짜증나 죽겠어 라고 대놓고 하고 그새끼는 말없이 떠남
그때부터 a는 그새끼말을 철저하게 씹고 무시했음
요즘은 거의 안따라다닌다는데 대신 존나 뒤에서 수군수군거린다함
a가 선생님께 한마디남기는 곳에 말은별로안해봤지만잘부탁드려요 대충 이런식으로 썼는데 그새끼가 뒤에서 '니가 말을 안하니까 그렇지ㅉㅉ' 이렇게 말하고 누가 a한테 말걸었을때도 '쟨 맨날 말도 안해' 라고 거슬리게 말한다함
이번주 금요일에도 내여동생들（초5,초1）이 엄마 따라 교회를 갔는데 그좆같은새끼가 아글쎄 초1짜리를 이유없이 때려서 울리고 둘째가 따지는데 걔랑 걔친구도 때렸다네 엄마한테 얘기듣고 앞에서 바로 개새끼라고 욕했다
아니 씨팔놈이 애기들이랑 그러고 싶나 안그래도 내동생들한테도 좋아한다고 하면서 쫓아다니는 것 좆같았는데
나이쳐먹을대로 먹었으면서 친구랑 안놀고 애들괴롭히는수준ㅉㅉa한테 지랄할때부터 알아봤다
괴롭히고 때린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한다
오늘 교회가는데 그새끼를 어떡해야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