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새옹지마, 전화위복 [1] |
2021-12-08 14:16:54
ⓞ 추천
ⓤ 단축URL
|
1
721
고규마감쟈
|
어느날 갑자기 일본 유학을 가고 싶다는 생각에 그동안 안 하던 공부 부랴부랴하느랴 시간 지나가고
겨우 이제 준비 끝내서 도전해보려니까 코로나라는 놈이 나타나서 시험도 취소되고 일본 국경도 닫히고...
결국엔 연말에 다시 열려서 여러가지 서류 처리해서 코로나 뚫고 일본 간 후 대학 면접 봄
그런데 "대학: 응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 안 뽑을거야 ^^ 합격생 0명~"
라고 하니까 멘탈 터져서 한국 입국후 자가격리 14일 동안 누워서 지내다가
부모님이 3수해보라고 해서 또 1년 준비하는데
이번에는 오미크론 인가 뭐라는 놈 때문에 국경이 또 닫혔네 ^^
그래서 입시과에 연락을 하려고 お問い合わせ 페이지 보니까
이놈의 대학 입시과는 전화번호랑 팩스번호만 적혀있고
이메일은 없네???
어메이징 동조선!
그래서 사회인인 일본인에게 팩스 이런 양식으로 보내면 되는 거냐 물어보고 보냄
살다살다 일본에 팩스도 보내보네...
그래서 방통대 등록만 해놓고 나이 때문에 군대나 가려고 하는데
2년 뒤에는 코로나가 잠잠해지겠지..?
일단 군대가서 남는 시간에 공부하면서 재도전하려고 하는데
왠지 경험만 드럽게 많고 정작 이룬 건 없네...
군대 가기 전까지 운전면허나 따고 게임이나 하면서 좀 쉬어야지...
생각난 김에 들어온 웃대도 오랜만에 복귀하고..
추천
